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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컬처&아트

[GREAT 아트 컬렉션] #8.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창작의 세계>



신한카드의 특별하고 품격 있는 문화공연 제안, GREAT 아트 컬렉션! 벌써 2016년의 마지막 공연을 소개해드릴 시간이네요. 영국 그라모폰 지가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라고 평가한 시대악기 연주단체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해 줄 예정입니다. 함께 만나볼까요?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바흐의 도시, 18세기 라이프치히를 만나다!

베를린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독일 작센주(州)의 라이프치히. 18세기 독일의 상공업 중심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이 곳은 유럽의 학문과 연구의 중심지이자 교역의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예술분야에서도 빛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무엇보다 서양음악에서 가장 위대한 유산을 남긴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를 빼고는 라이프치히를 이야기할 수 없을 텐데요, 라이프치히는 바흐가 1723년부터 175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25년 넘게 살면서 수많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음악적 고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1723년 가족과 함께 라이프치히로 이사온 바흐는 이곳에서 작곡가로, 교육자로, 연주자로 누구보다 치열하고 바쁜 삶을 살며 수난곡, 칸타타, 오라토리오, 기악곡 등 서양음악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유산들을 남겼습니다. 

바흐의 창작의 고향, 18세기 라이프치히를 중심으로 바흐의 음악을 조명하는 타펠무지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창작의 세계> 공연이 오는 11월 20일,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2000년대 말부터 음악에 사진,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클래식 음악을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찬사를 받은 캐나다의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세 번째 멀티미디어 프로젝트인데요, 2007년과 2013년에 이은 세 번째 내한공연입니다. 바흐의 대표곡 연주와 함께 이들 작품이 탄생한 배경에 대한 생생한 소개가 어우러질 예정이라고 하니 바흐의 흥미진진한 창작 인프라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음악, 영상, 스토리의 3박자로 만나는 바흐의 창작 세계

바흐에게 영감이 떠오른 순간부터 관객들이 마침내 그의 음악을 접하기까지, 어떤 장인들의 손길이 그의 음악에 더해졌을까요? 타펠무지크의 <창작의 세계>는 바흐의 천재성이 발현되는 데 물질적 바탕이 되어준 라이프치히의 다양한 장인들의 면모를 소개합니다. 당시 라이프치히에 거주하던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장인이었다고 해요. 바흐가 곡을 쓰기 위해 공급받았던 악보용 종이, 알프스의 강인한 나무들로 제작한 현악기, 양의 창자로 제작한 현악기의 현까지, 바흐의 음악이 관객들을 만나는 데 필요했던 물건들의 제작 과정이 동영상 등 비주얼 자료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한 당시 공연장이 되어준 커피하우스, 연주자들의 봉급 등 18세기 음악가의 생활환경과 당시 라이프치히의 경제생활까지 함께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비주얼 이미지에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바흐의 명곡 탄생의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입니다. 수년간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배우 ‘카이’가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바흐의 라이프치히 스토리를 나레이션으로 들려준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네요.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들려줄 바흐의 명곡들이겠죠? 타펠무지크의 주특기인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암보 연주로 ‘관현악 모음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첼로모음곡’, ‘바이올린 소나타’, ‘골드베르크 변주곡’, ‘칸타타’ 등 생동감 넘치는 바흐의 음악들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영상과 스토리를 음악에 더해 색다른 감흥의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창작의 세계>.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이 제안드리는 올해의 마지막 공연으로 서양음악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인 바흐의 창작 세계를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어느덧 2016년의 끝자락!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과 함께 즐거운 문화생활로 가득한 2016년을 보내셨나요? 

한 해 동안 총 여덟 개의 특별한 공연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2016년의 GREAT 아트 컬렉션은 이번 공연 <창작의 세계>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입니다. 2017년, 더 다채롭고 유니크한 공연들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LG아트센터의 연간 기획공연 시리즈 중 8편을 엄선하여, 다채롭고 유니크한 공연을 사랑하는 신한카드 고객님께 추천 드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보기]

#1. 필립 글래스의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 (▶바로가기

#2. 니하이 씨어터 뮤지컬 <데드독> (▶바로가기)

#3.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민중의 적> (▶바로가기

#4. 알렉상드르 타로 <골드베르크 변주곡> (▶바로가기)

#5. 타이거 릴리스 & 리퍼블리크 씨어터 음악극 <햄릿> (▶바로가기)

#6. 장우재 연출 신작 <불역쾌재> (▶바로가기)

#7. 필립 드쿠플레의 <콘택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