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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지속가능 신한

신카랑과 함께 다시 찾은 <사랑의 빵 만들기> 나눔과 공유의 현장으로

 

 

 

 

’16년 3월 19일 토요일 이른 아침..
지난 2월 발대식 이후, 대학생 SNS연구그룹 신카랑 3기의 첫 활동이 시작됩니다.

‘발대식 현장 바로가기’

 

기업의 SNS 마케팅과 브랜드 활동에 대한 연구보다 먼저,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려는 대학생의 바른 가치관과 신한카드의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의 가치관이 만나 탄생한 첫번째 공식 오프라인 활동은 바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

 

 

▲ 대한적십자사 구로금천영등포 희망나눔봉사센터 현장


 

    봉사 활동이 있던 그 날 아침

 

겨울 기운이 가시고 조금씩 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3월 19일 토요일 아침 8시 30분, 아직은 쌀쌀한 서울 영등포구 개봉동에 위치한 구로·금천·영등포 희망나눔센터 앞으로 한 명 두 명씩 신카랑 멤버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합니다. 부산에서 온 한 신카랑 멤버는 앳된 얼굴로 상기된 듯 웃으며 이야기 합니다. “저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4시반 기차 타고 왔어요” 부산에서 오직 신카랑 봉사활동을 위해 올라온 마음과 열정이 너무 고마우면서도 살짝 부러웠습니다.

 

▲ 속이 든든해야 봉사도 잘 하는 법! 본격 빵 만들기에 앞서 빵 먹는 신카랑 

 

 

봉사도 속이 든든해야 잘 되는 법! 블로그 지기도 이른 아침부터 신카랑 멤버를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 출발했는데요, 오늘이 빵만들기 봉사라는 걸 잠깐 잊었네요.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준비한 블로그지기! 오늘은 하루 종일 빵만 먹게 생겼습니다. ^^

신카랑 중 봉사 신청한 멤버 21명이 속속 모여들고, 곧 너무나 활기찬, 정말 봉사를 위해 태어나신 듯한 빵만들기 강사 선생님의 강의로 본격적 빵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빵 만들기 강사 선생님 설명을 듣고 있는 신카랑. 진지... 사뭇 진지.

 

 

    이제 시작해 볼까요

 

오늘 만들 빵은 참깨빵과 예전 LA유학생들이 떡이 너무 먹고 싶어 찹쌀가루로 만들었다는 LA찰떡 두 종류 입니다. 모두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앞치마를 하고, 청결을 위해 같은 흰 모자를 쓰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이리저리 부산하게 움직이며 빵을 만들었습니다.
 “침 들어가! 말도 하지 말고 웃지도 마~” 이런 말이 무슨 소용… 한 달만에 만난 신카랑 멤버는 너무나도 즐겁게, 조심 조심하면서도 끊임없이 대화하고 웃으며 즐겁게 일을 합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이 빵이 드시는 분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작업량에 비해 일손이 많았던 터라 마치 동네 축구 선수처럼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이리저리 우르르 몰려다니긴 했지만, 모두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대학생들의 진정성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반죽에서 포장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담았습니다

 

 

 

    공유, 확산 그리고 나눔

 

오늘 만든 빵은 희망나눔센터 관할 지역내에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아동을 위해 나누어 질 것이라고 합니다. 비록 400개의 빵으로 당장 큰 변화를 줄 수는 없지만, 아주 조금 이 의미가 쌓여서 나누고 함께 하고 확산되면 마치 SNS 처럼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리라 믿습니다. 

 

▲ 대한적십자사와 신카랑 상자에 담긴 사랑의 빵 

 

 

SNS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어 입니다. SNS를 연구하는 대학생과 함께한 오프라인 “소셜” 활동으로 후에 있을 신카랑 공식 연구활동의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더 진지하게 온라인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 벅차네요.

 

 ▲ 나눔의 기쁨을 누린 SNS연구그룹 <신카랑> 사랑의 빵만들기 봉사 참여자들. 뿌듯함 가득 담아 v~!

 

 

 

참, 봉사 팁 하나!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 중 단체로 진행해야 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희망나눔센터로 연락해 보세요.(개인 신청은 아쉽게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빵만들기 봉사활동 정말 재미있고 보람 있는 즐거운 봉사활동입니다. 가슴에 손 얹고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