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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컬처&아트

[GREAT 아트컬렉션] #2. 니하이 씨어터 뮤지컬 <데드 독>

 

 

 

 

첫 번째 아트 컬렉션이었던 필립 글래스의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 에 이어 신한카드가 두 번째 ‘명품 공연 초대장’을 준비했습니다.

('미녀와 야수' 바로가기)

 

바로 영국 전역을 열광시킨 극단, 니하이 씨어터의 뮤지컬 <데드 독> 입니다.
공연 마니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는 또 하나의 세계 문화예술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작품이지요. 이번에도 국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하며 공연을 소개 합니다.


 

 

 

 

영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극단, 니하이 씨어터(Kneehigh Theatre)

 

니하이는 잔잔한 바다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와 온화한 날씨로 사랑받는 영국의 평화로운 도시 콘월(Cornwall)에서 교사로 일하던 마이크 셰퍼드(Mike Shepherd)가 1980년에 마을 사람들을 모아 연극 워크숍을 시작하면서 탄생했습니다. 한때 런던에서 배우로 일했던 셰퍼드는 연극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못하고, 농부, 배관공, 대형 마트의 간판공, 학생, 카페의 기타리스트 등 단 한 번도 연극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마을 사람들을 모아 연극 워크숍을 열었는데, 변변한 극장이 없다 보니 마을회관, 공원, 광장, 선착장 등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공연을 만들며, 워크숍은 점점 활기를 띠게 됩니다.

마을 회관과 항구는 물론이고 언덕 꼭대기, 채석장, 숲 속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모든 장소들을 무대삼아 공연하던 이들의 작품은 거칠지만 독특한 매력과 생생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끌어당겼고, 작은 마을 워크숍에서 출발한 이 극단은 “오늘날 영국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극단”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브로드웨이 등 전세계를 투어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극단으로 성장합니다.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로 수많은 열성 관객을 몰고 다니는 이 극단이 바로 영국의 니하이 씨어터(Kneehigh Theatre)입니다.

 

 

거지 오페라의 현대적 재해석, 뮤지컬 <데드 독>

 

니하이 씨어터가 이번 첫 내한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데드 독 (Dead Dog in a Suitcase and Other love songs)>은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의 원작이기도 한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The Beggar’s Opera)’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1728년 초연된 ‘거지 오페라’는 당시 영국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기원이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무려 300여년이 지난 이 작품을 니하이 씨어터는 새롭게 각색하여 21세기 버전의 감각적인 뮤지컬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데드 독>은 현대 사회의 어둡고 뒤틀린 이면을 그려내면서도 버라이어티한 음악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무대, 생동감 넘치는 배우들의 춤과 노래로 유머와 위트 또한 가득 담고 있는 작품이에요. 살인청부업자, 부패한 정치인과 경찰관, 현대판 로빈 후드, 비리를 저지르는 기업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한 바탕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펼쳐놓는다고 하는데요, 런던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맥히스의 거침없이 대담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버라이어티한 음악으로 마법 같은 시간을

 

뮤지컬에서 음악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영국에서 각광받는 차세대 지휘자 겸 작곡가인 찰스 헤이즐우드(Charles Hazlewood)의 인상적인 넘버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여기에 모든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 춤과 악기 연주를 소화하는 ‘뮤직 씨어터’인 니하이 씨어터의 앙상블이 더해져 디스코와 펑크, 스카, 뉴웨이브 등 버라이어티한 음악으로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고 해요. 뮤지컬 <데드 독>의 넘버 중 하나인 ‘Black Polly’를 아래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신나는 음악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가득 선사할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 #2. 뮤지컬 <데드 독>’! 니하이 씨어터의 첫 내한 공연과 함께할 단 4일간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신한카드 올댓컬처를 통해 신한카드로 예매하시면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는 사실! 지금 올댓컬처에서 예매하시고 4월의 문화생활도 신한카드 GREAT 아트 컬렉션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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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이의 작품에는 언제나 상상 이상의 즐거움이 함께한다.

 

그렇기에 니하이를 보기 위해 극장을 들어서는 동안에는

언제나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고,

공연이 끝나고 걸어 나오는 길에는

놀라움과 흐뭇함에 가슴이 뛴다.

이것이 니하이의 매력이며, 마법이다.

 
이제 우리도 니하이의 마법에 걸려볼 차례이다.


 

- LG아트센터 기획팀장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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