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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라이프

베란다 속 나만의 리틀포레스트! 쉽게 기르는 식용식물 추천 4


식물을 기르는 사람은 작은 것에도 애틋한 마음을 전할 줄 아는 이 같습니다. 어느 식물 애호가는 식물과 함께하면 조금은 단단해지고 홀가분해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곰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식용식물 가이드홈가드닝에 도전해보세요! 우리 집 식탁이 사랑과 정성으로 푸릇푸릇 해질 거예요.



향긋함으로 음식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해주는 허브, 바질은 벌레가 잘 생기지 않아 처음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물 주기도 흙이 건조할 때에만 주면 됩니다(흙 상태를 살피지 않고 기계적으로 주 1회씩 물을 준다면 과습으로 떠나보낼지도 몰라요!).

해와 바람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는 바질에게 꼭 맞는 공간만 만들어준다면 무럭무럭 자라는 바질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식용 허브 중에서도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로즈마리는 심신 안정 및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가진 식물이죠. 음식에 곁들이면 향미가 배가 되는 로즈마리는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효과도 있어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기특한 역할까지 한답니다

빛이 좋은 환경에서 흙이 마르지 않도록 잘 챙겨주면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이에요. 빛이 부족하면 뿌리도 잎도 더디게 자란다는 점, 잊지 마세요!




황홀한 향이 멀리까지 피어나는 라벤더는 한창 새싹이 피어나는 어릴 적에는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만 어느 정도 크고 나면 화분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해 줘야 해요. 물 주기에 비교적 섬세함이 필요한 식물이죠

라벤더를 수확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꽃이 막 피려고 할 때인데요. 꽃과 잎, 줄기를 수확해서 바짝 말린 뒤에 뜨거운 물로 우려내면 그윽한 향기의 라벤더 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민트는 번식력이 아주 좋은 식물이랍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면 되고 반양지, 반음지를 좋아하는 만큼 식물을 기를 공간이 마땅치 않은 분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죠.

빠른 성장 속도로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는 민트는 차로 우려 마시면 소화불량과 피로회복, 구취 제거에 감기 예방까지 돕는다고 해요!

 


아무리 관리가 쉬운 식물이라도 모든 살아 있는 것들과 함께 하는 일상은 예민한 관리와 애정이 필요하답니다. 저마다 필요로 하는 수분과 일조량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우선 집안에서 볕이 가장 잘 들고 창문이 큼지막한 곳을 식물의 보금자리로 내어주세요. :)

식물을 키워가며 집 안의 습도와 환기를 점검하다 보면 늘 똑같았던 나의 생활 패턴에도 볕이 스미고 바람이 드나들 듯 활기가 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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