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RY/신카피플

[신한카드 직무 인터뷰] 업계 1위 카드사가 찾는 ‘디지털 인재’가 궁금해! 신한카드 인사팀을 만나다


공채 시즌의 열기가 점점 타오르는 지금! 곧 2018 신한카드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시작됩니다. 금융산업과 핀테크,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지원자 분들이 신한카드의 새로운 채용 컨셉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고 계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신한카드 인사팀의 박대현 대리님, 성슬기 대리님을 직접 만나 이번 공채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대현 대리: 안녕하세요, 신한카드 인사팀 박대현 대리입니다. 현재 신입사원과 경력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공채 1기로 입사하여 8년 차가 됐는데, 벌써 8기 후배를 직접 뽑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성슬기 대리: 안녕하세요, 신한카드 인사팀 성슬기 대리입니다. 저는 디지털 부문에서 SNS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수행하다가 올해 인사팀으로 와서 채용 업무를 함께 하고 있는데요, 함께 일하게 될 후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설렙니다.



Q2. 이번 하반기 공채 채용인원과 직무가 궁금합니다.

박대현 대리: 전체적으로 40명 내외의 채용 규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카드업계 뿐만 아니라 금융업 전체의 이슈가 디지털인데요. 저희 신한카드도 디지털 금융 리딩을 위해 채용방향성을 ‘디지털 인재’ 채용에 중점을 두고 아래 4개 직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Q3. 지난 공채와 달라진 점 혹은 올 하반기 공채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박대현 대리: 올 하반기에 확 달라진 두 가지 채용 컨셉이 있는데, 블라인드 방식의 <Digital Pass> 전형과 상호소통형 면접 프로세스가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디지털 역량 기반의 <Digital Pass> 전형을 신설해 블라인드 방식을 확대한 점인데요. 이 전형은 9월 마지막 주 시작되는 공채 서류 이전에 별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학력, 학점 등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오직 「디지털 + 카드」 를 주제로 본인만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지원자는 공채 서류전형을 면제, 바로 그 다음 전형인 실무자 면접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성슬기 대리: <Digital Pass> 전형으로 통과하신 경우, 실무자 면접 및 임원면접까지 모두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최종 합격까지 100% 무스펙으로 입사하시게 됩니다. 이와 같이 다른 허들 없이 오직 디지털 능력만으로 입사하시는 사례가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박대현 대리: 맞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회사의 일방적 평가방식이 아닌 지원자와 회사의 상호소통을 지향하는 쌍방향 채용이라는 점입니다. 디지털에 강점이 있는 최고의 인재를 모시려는 컨셉에 맞춰 기존 금융회사의 보수적인 느낌보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알아가는 소통형 면접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Digital Pass 전형에서는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고려하여 직접 찾아가는 면접을 진행하였고, 향후 진행되는 실무자 면접에서도 지원자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Q4.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 인재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대현 대리: 인터넷 뱅크의 출현, 간편 결제 시장에 대한 타업종의 신규 진출 등 금융산업은 디지털, IT 역량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도 Digital Leading 컴퍼니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인재 영입 및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 것이죠.

성슬기 대리: 금융은 더이상 활발한 성장기에 놓인 산업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이미 시작되었기에 카드 업계 전반이 디지털을 활용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지요. 신한카드는 이번 채용뿐만 아니라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디지털에 집중하여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대현 대리: 기존 신한카드 직원들 역시 각 레벨별로 디지털 관련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우수 인력을 별도 선발하여, 대학교와 연계한 빅데이터 및 디지털 금융공학 석사 과정 등의 고급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드리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디지털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신입사원 또한 관련분야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쌓은 분들로 모시고자 합니다.

 

 

성슬기 대리: 하지만 꼭 하나 일러두고 싶은 것이 있어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디지털 금융 분야의 전문 경력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 및 디지털 비전이 있는 통통 튀는 인재를 뽑는다는 것이죠.

박대현 대리: 그렇습니다. 지원자 분들이 직무 내용을 봤을 때 다소 생소하고 까다로워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요구하는 조건 자체가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지식을 바라는 게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디지털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을 찾는 것이고, 경력직을 뽑는 것이 아니므로 전문 역량이 없다는 이유로 부담을 가지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성슬기 대리: ‘저는 상경 계열인데 디지털 직무면 불리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예요. 오히려 상경계 전공지식이 있는 분들이 디지털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을 때 더 나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관점이 나올 수 있거든요. 각 직무별로 참고할 수 있는 관련 전공이 나와있을 뿐, 결코 전공에 대한 허들이 없으니 부담 없이 지원해주세요. 디지털 금융에 대해 공감하고, 새로운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지원 자격이 충분합니다. 


 

Q5. 구체적으로 어떤 인재상을 가진 지원자가 적합할까요?

박대현 대리: 기존 신한카드의 인재상에서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인재상을 도출하였는데요. 아래 Digital 5S를 참고하시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시는데 보다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성슬기 대리: 네. 신한카드 디지털 5S 인재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전문역량과 빠른 실행력, 그리고 상호협력을 통해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융합형 인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인재상 5s


Q6. 서류를 볼 때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박대현 대리: 서류에서는 지원한 직무에 대해 본인이 얼마나 준비했느냐를 중점적으로 봅니다.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본인이 대학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연결지어 서술해주면 좋습니다. 단순히 관련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나열식으로 기재하기보다는, 관련 경험을 통해 본인이 느낀 점이나 새롭게 배운 점들을 직무역량과 연결하여 정리한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슬기 대리: 본인이 이 직무 분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써주세요. 직무 관련 내용을 포털 검색창 2페이지 내에서 찾은 내용으로 긁어다 붙이면 읽으면서 티가 날 수밖에 없거든요. 직무에 대해 본인만의 생각과 방식으로 고민하다 보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생기게 마련입니다.

박대현 대리: 추가로, 많은 지원자 분들이 서류와 면접을 별개로 생각하시는데요. 결국 같은 연장선상에 놓여있다는 것도 기억해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지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꼬리에 꼬리를 문 질문을 드리기 때문에 ‘이 내용을 읽다 보면 어떤 궁금증이 생길까’ 같은 생각도 염두해 두고 작성해주시면 좋습니다.



Q7. 깜짝 질문!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진짜 다 보나요?

박대현 대리: 인사팀 직원이 총 14명인데, 지원서 하나를 2명이 함께 교차로 평가합니다. 최종 검토 작업을 할 때도 그 2명이 협의해 동의 하에 선정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하시는 분들의 고민과 열정, 노력이 담긴 내용이기에 채용기간 동안 며칠 밤을 새서라도, 글자 하나 허투루 읽지 않고 하나하나 정성들여 검토하니 걱정 말고 지원해주세요!

 



Q8. 면접자가 준비해야 할 필수요건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박대현 대리: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아닐까요? 카드의 혜택을 줄줄 꿰기까지는 아니어도, 주요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업계의 주요 이슈들을 미리 파악하고 온다면 아무래도 눈길이 갈 수밖에 없겠죠. 많은 회사들 중 하나가 아니라 정말 이곳에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을 테니까요.

성슬기 대리: 이 회사에 정말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구직자인 때가 있기에 기억이 나는데요. 며칠 동안 집중해서 신한카드에 대해 A부터 Z까지 조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의 주요 이슈나 현안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공부하느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Q9. 서류나 면접에서 인상 깊었던 지원자가 있나요?

박대현 대리: 남극 세종기지에 6개월간 다녀온 경험을 썼던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경험 자체가 특이하기도 했지만 지원한 직무와 경험 간 연결고리를 무척 잘 녹여내셨거든요.

성슬기 대리: 면접자 중에서는, 아무래도 다대다 면접이다 보니 다른 지원자보다 튀어보이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합격자분들을 보면 남들보다 돋보이려고 하기보다 자기 역할에 충실하면서 다른 지원자를 서포트하려는 배려나 여유가 있는 분들이 대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대현 대리: 맞습니다. 신한이 추구하는 조직의 모습도, ’평범한 사람들이 모인 비범한 조직’으로 한 두명의 뛰어난 사람이 회사를 이끌기보다는 구성원들간의 집단지성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면접 전형에 오시게 된다면 본인이 돋보이려는 욕심보다는 경쟁자이긴 하지만 같은 동료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오시면 결과도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10. 신한카드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성슬기 대리: ‘디지털 인재’라는 단어를 부디 어렵게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직이 아닌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이므로 디지털에 관심과 흥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전공 무관, 누구나 환영합니다. 일단 저부터가 인사팀 소속인데 공대 출신이고요. 동기들만 봐도 영문과, 체육학과, 무용학과, 심리학과 등 무척 다양하거든요.

박대현 대리: 입사하시게 되면 OJT, 신입사원 연수, 개월 수에 따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서 바로 일해!’가 아니라 조직문화를 먼저 알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끔 교육하고 피드백을 드립니다. 연수 후에는 70~80%의 사원들이 희망 또는 유관 부서로 배치되고요. 일하러 오는 회사지만 개인이 성장할 수 있게끔 적극 돕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카드업의 미래에 대한 주위의 우려의 시선도 있는데요, 저희가 자신하는 것은 오히려 이 위기를 디지털 역량과 신한만의 강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리딩 금융사로 탈바꿈하는 기회로 보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성슬기 대리: 마지막으로! 이 인터뷰를 읽고 계신 분들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신한카드 블로그와 포스트, 페이스북에 회사에 대한 주요 현황이나 직원들 이야기가 잘 나와 있습니다. 쉽게 요약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으니 이런 SNS를 충분히 활용하면 회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아무쪼록 지원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 지금 바로 지원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