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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tion/라이프 2014. 1. 28. 13:25

달을 닮은 아름다운 해변, 제주 월정리 해변





설 연휴를 앞두고 날씨가 요상합니다. :-( 많이 추운건 아니지만 비도 내리고, 다시한번 미세먼지도 극성이에요. 연휴동안에도 하루를 제외하고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해 많이 아쉽지만 올해 첫 연휴이고,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난다는 설렘, 또는 다른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겐 계획에 대한 설렘탓에 이번 주는 마음이 동동~ 집중이 어려우실 거예요. 질퍽질퍽 젖은 길을 걷다보니 딱~ 반년 전! 기가 막히게 날씨가 좋았던 제주도의 늦여름이 생각났어요. :-D 덕분에 오랜만에 사진을 꺼내봤는데요, 이웃 여러분들도 함께 맑고 푸른 하루로 돌아가볼까요?








제주도를 여행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여행기간이 길다면 혹은 짧더라도 마음만 있다면 이미 문화가 된 올레길을 따라 걸으면서 천천히 제주를 구경하는 것도 좋고, 배차간격이 길고, 좀 돌아가긴 하지만 버스노선을 미리 알아두면 버스를 타고 제주 구석구석을 보는 것도 추천하고픈 방법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시기여서 블로그지기는 버스여행을 선택! 어느 곳에 가도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제주이지만, 블로그지기가 탄 버스는 월정리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카페도 많이 생기고, 알려지기도 해 들리는 사람이 많지만 작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었던 월정리는 시간이 빠듯하더라도 제주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랍니다.










버스정류장에 내려 3~5분정도 걸어들어가면 작은 바닷가마을 월정리가 나옵니다. 월정리 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달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에 여행을 와서 월정리해변에 앉아 해가 저무는 모습을 보다가 정착한 이주민들도 많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늦여름이라 오후가 되니 물 속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모두 모래사장으로 올라와서 일몰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월정리에 와서 꼭 찍어야 할 사진 중 하나, 바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작은 나무의자들이죠! 사람이 많을 때는 저마다 의자에 앉아서 찍고, 빈 의자를 찍고‥ 하느라 원하는 사진을 찍으려면 많이 기다려야하는데 블로그지기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아~무도 의자에 관심이 없어서 편하게 찍었답니다. 의자가 잘 정리되어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간 직후였었나봐요. 










온 김에 블로그지기도 월정리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여유롭게 카페에서 쉬기도 하고, 걸어다니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예전보다 사람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여느 해수욕장처럼 시끌벅적한 정도도 아니고, 예쁜 월정리해변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겨 대부분 카페에서 바다를 보고 있기때문에 오히려 해변은 널널한 편이더라구요. 덕분에 일찌감치 카페에서 나와 해변을 통째로 빌린 기분도 만끽해봅니다. 










카메라 하나만 들고 바닷가를 걷는 게 따분하게 느껴질 때 쯤, 수평선 끝이 점점 붉게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누가 뒤에서 떠미는 것 처럼 큰~ 구름이 파란 하늘을 스르륵 덮어오는데 그림처럼 분홍색, 노란색, 하얀색, 빨간색 구름이 몰려오는데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버스여행자 신분이라 돌아가는 시간을 감안해야하는데, 숙소가 월정리와 가깝지 않아 달이 뜨는 까만 밤까지는 기다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돌아서야했는데요,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될 정도로 아름다워요.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도 월정리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정말 예쁘죠? 다음번에는 꼭 월정리 근처에 숙소를 잡아, 이방인을 제주에 붙잡아둔 멋진 월정리의 달을 만나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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