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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소비 엿보기_여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제약이 많아지며 여가생활에도 많은 변화들이 나타났습니다.
다수의 사람들과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집 안에서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니즈가 커졌는데요.
그 동안 우리의 일상을 차단시켰던 각종 규제가 사라지고 있는 엔데믹 시대에는 여가 영역에서 또 어떤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는지
신한카드가 서베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여가는 필수 소비는 아니지만 개인의 삶 속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영역입니다. 설문 조사를 통해 성/연령 및 소득 규모에 따른
월평균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요. 여성보다는 남성이, 소득이 낮은 그룹보다는 높은 그룹이 여가 활동에 적극적이고요.
연령별로는 2030세대의 경우, 월평균 여가비용으로 10만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이 높은 반면, 고령층은 30만원 이상의 고액
비중이 높아 세대간의 여가 비용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젊은층의 경우 소소하게 여가를 즐기는 반면, 고령층의
경우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적극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네요.

 

 

한편 주요 여가 영역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 변화를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재테크/투자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한 시점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등 집 밖을 나가지 않고도 홀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시청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면, 향후에는 영화/공연/전시회 관람 등
오프라인 위주의 활동을 원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실제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 동안 관람객이 많이 줄었던 영화관 이용이 4월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났는데요.
거리두기 해제 전인 1분기 대비 196%나 증가해, 감소 추이를 보인 OTT 서비스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앞서 살펴본 대면 중심의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가 이미 소비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나타나는 여가 소비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동안 외출과 만남에 대한 제약으로 제대로 된 취미,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만큼 앞으로의 여가 시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데요.
여러분은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자유 시간을 무엇을 하며 보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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