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핫플레이스 #3] 예비 대학생의 가성비 한끼는 숙리단길이 책임진다!

 

# 설렘 가득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이달의 핫플레이스

이달의 핫플레이스 3탄! 오늘은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이 해방되는 11월을 맞아 예비 새내기들이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을 준비했습니다. 알짜배기 숙대 맛집을 따라가며 예비 새내기 분위기를 미리 만끽해보세요. 최선을 다한 여러분에게 행운은 아낌없이 따라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착한 가격에 맛까지 보장된 맛집을 소개할게요!

 

 

“대학가에서 분식은 국룰” 
오랜 시간 숙대를 지켜온 <까치네분식>

오랜 시간 숙대 근방을 지켜온 대표 맛집, <까치네분식>. 선배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소인 이곳, 곧 여러분의 추억도 더해지겠지요? 재학생과 졸업생 할 것 없이 모두가 긴 세월을 즐기는 맛을 간직한 맛집이에요.

<까치네분식>의 장점은 바로 착한 가격과 맛! 두 개의 메인 메뉴가 포함된 세트가 9천 원이 채 안 됩니다. 요즘 같을 때 만나기 힘든 가격 구성 아닐까요? 어떤 것이 서브인지 가늠이 안 될 만큼 모든 세트가 메인 사이즈와 탄탄한 맛으로 대기 중이었어요. <까치네분식>에 왔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메뉴는 바로 쫄순! 풀어진 계란과 쫄면, 떡 사리의 조화로 완성되는 쫄면 순두부는 골라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대학가 밥집 특유의 가성비와 익숙한 듯 특별한 조화를 즐겨보세요!

“혼밥하기 딱 좋은 맛집” 
혼자서 느긋하게 밥 먹기 좋은  <멘타미>

라멘 전문점 <멘타미>는 조용하고 깔끔한 식사를 선호하는 분들이 주로 찾아오는 곳입니다. 혹시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는 혼자서도 느긋하게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평소보다 어른스러워진 기분을 내고 싶다면? 바로 멘타미를 추천할게요! 서울 한가운데에서 마치 서울 외곽의 고즈넉한 골목길 식당을 온 것 같은 이곳. 그동안 고생했던 속을 아늑한 국물로 달래보아요.

멘타미의 대표 메뉴인 미소라멘은 담백하고 진한 맛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평소 살짝 기름진 라멘이 부담이었던 분들도 은은한 유자향의 단무지를 곁들인다면, 쉽게 한 그릇 클리어할 수 있을 거예요! 국물이 당기지 않는다면 비벼 먹는 감칠맛 최고의 미소 아부라소바를 추천하고요, 라멘만 먹기엔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든다면 고소한 풍미의 버터가지 차슈덮밥이 사이드로 준비돼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맛, 공간, 분위기 모든 것을 충족하는 맛집” 
점심 시간을 이탈리아에서 <살팀보카>

숙대 맛집의 뉴비, <살팀보카>입니다. 이탈리아 남부식 파니니와 조각 피자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곳이에요. 기와지붕이 돋보이는 멋진 외관에 통창으로 풍성하게 들어오는 햇빛은 잠시나마 유럽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살팀보카는 다채로운 이탈리아 식재료와 조리 방법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먹어보면 눈이 똥그래지고 미소가 번지는 맛이거든요!

이름이 길어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지만, 먹을수록 음식으로 여가를 즐겼다는 기분마저 들 거예요. 이탈리아 식재료에 화덕까지 준비된 이곳, 이탈리아 현지의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사장님의 충실함에 더욱 만족스러운 메뉴들이었어요.

 

이제 막 수능을 마친 여러분들! 매일 공부와 시험의 부담으로 쌓여갔던 하루는 이제 당분간 잊고, 남은 10대를 시간의 흐름과 계절이 깊어가는 모양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이달의 핫플레이스’는 겨울방학을 부지런히 살찌울 콘텐츠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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