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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시대, 소비 엿보기_외식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해제된 지도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이제 많은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양극화 등 또 다른 형태의 이슈들이 등장하며 우리의 소비 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나타나는 다양한 소비 특징 중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외식 소비에 대해 신한카드가 서베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외식 소비가 소득 및 경기변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조사 결과, 외식은 인플레이션과 소득 변화에 가장 민감한 영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증가하여 소비를 늘릴 영역도, 물가 상승으로 지출을 줄일 때에도 '외식'이 가장 많이 언급됐는데요. 아무래도 우리 생활과 밀접해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도 기분 내기 좋은 반면, '집밥'이라는 대체재가 있어 마음만 먹으면 지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이처럼 경제 상황에 민감한 외식 영역은 과연 엔데믹 시대에 소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외식 영역의 소비 증감은 유형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다수의 응답자가 향후 방문 외식은 늘리고 배달 주문은 줄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방문 외식 증가는 외부활동이나 모임이 많아지고 이전 대비 감염으로부터의 위험을 덜 느껴서인 것 같고요. 배달 주문 감소는 배달료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는 물가로 인해 더 크게 체감됐기 때문인 것 같네요.

 

 

뿐만 아니라, 외식 영역은 방문, 배달 등 선호 유형에 따라 개인의 소비 성향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방문 외식을 선호하는 그룹은 레저스포츠, 공연 등 야외활동 중심의 액티브한 영역에서 지출 금액이 높았습니다. 반면 배달 선호 그룹은 온라인 쇼핑, OTT 이용 등 집콕 소비를 대표할 수 있는 부분의 소비가 많아 선호 외식 유형에 따라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외식 소비는 개인의 재정 상태와 경제 상황에 따라 변화가 큰 영역이고요. 동시에 선호 유형에 따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엔데믹 시대를 경험하며 여러분의 외식 소비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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