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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라이프

[어쩌다 시리즈 ep.4] 오늘의 무드를 틀어줘, 어쩌다 LP 바! SPOT 3

 

#음악과 분위기를 선사하는 음악 정거장

선선한 공기와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우연히 만난 음악이 보석처럼 느껴지는 순간. 여름의 무력함과 다가올 가을에 대한 기대감을 LP 바에서 달래보면 어떨까요? 번잡한 소음과 긴 수다 대신, 내 기분을 꼭 닮은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오늘은 아껴둔 LP 바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어쩌다 #다소유

전자 음악가의 음악 감상실
빈티지와 신보의 조화


음악감상실 다소유는 품격 있는 음향시스템을 갖춰 듣는 귀가 예민한 분들의 갈증을 달래기 좋은 공간입니다. ‘오대리(ODÆRI)’라는 전자음악가가 애정을 갖고 운영하는 공간이어서인지, 오래 들어도 피곤하지 않은 사운드가 이곳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억을 자극하는 오래된 음악과 지금 가장 익숙한 최신의 음악이 공존하기 때문에 리스너 손님들의 연령층은 다양한 편이에요. 누구와 동행해도 부담 없이 따로 또 같이, 각자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답니다.

 

어쩌다 #뮤즈온

음악 좀 듣는 MZ들에게
일찍이 사랑받아온 LP 핫플


서울에서 2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LP 바. 가로수길에 위치한 뮤즈온은 입장하자마자 7천여 장의 음반과 함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고풍스러운 빈티지 라디오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뮤즈온은 가수와 배우 활동으로 맹활약 중인 수지의 솔로 앨범 쇼케이스 장소이자 각종 예능과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등장했다고 해요. 매력적으로 꾸며진 장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칵테일의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MZ세대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입니다.

 

어쩌다 #음레코드

LP에 대한 장벽을 낮춘
모두를 위한 음악 공간


8만 장의 음반이 재생되고 있는 음레코드는 명반으로 꼽히는 국내외 희귀 LP부터 대중적으로 친숙한 앨범, 다소 생소한 7인치 LP까지 보유하고 있어요. 이처럼 방대한 양의 LP 아카이브는 크리에이터에게는 놀이터이자 실험실로, 음악 애호가와 향유자에게는 LP 문화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귀한 체험의 장이 되어줍니다.


음레코드에서는 직접 감상이 가능해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LP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LP 케어 서비스와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또한 레코드를 직접 제작하고, 레코드 페어와 디제이 파티, 공연, 아카데미 등의 LP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하고 있으니 한 번의 방문만으로는 음레코드의 다채로운 면모를 누릴 수 없을 거예요!


음원 스트리밍 시대 속에서 여전히 음반을 모으고, LP 바에 모여 귀를 기울이는 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감상하기를 좋아한다는 뜻이겠죠. 과거에도 미래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공유하는 기쁨을 오래 누리는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때에도 LP 바는 그 자리에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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