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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라이프

[이색log] 2021년, 요즘 뜨는 트렌드! 컨셔스 소비 실천 가게들

유통/패션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컨셔스(Conscious) 소비’에 대해 아시나요? 컨셔스 소비란 단순히 제품 및 서비스를 소비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가치관을 고려해 ‘의식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캠페인이나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 등 다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게들을 소개합니다.



단 하나밖에 없는 그림을 패션 소품으로!

습작품의 변신 #얼킨

전시장에 전시된 멋진 작품들 중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 학생들의 작품은 대부분 버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한 해 약 8만장의 그림이 폐기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버려질 예정인 회화작품을 업사이클링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패션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소셜 패션 브랜드 얼킨(UL:KIN)은 ‘버려지는 작품도 그 가치를 간직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작가들과 협업하면서 신진 작가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품 수익의 일부를 제공하거나 미술 재료 등을 지원하고 있는 얼킨. 세상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의 매력이 오롯이 담겨있어 더욱 소장하고 싶어지는데요. 작품에서 툭 튀어나온 듯 독특한 회화적 질감을 살린 패션 아이템들은 여러분의 일상 속에 예술의 감성을 불어넣어줄 거예요.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이야기가 담긴

소방복의 재발견, # 119REO

위험한 순간, 가장 먼저 우리를 구해주는 소방관. 그 소방관을 지켜주는 소방복의 내구 연한은 3년인데요. 1년 동안 폐기되는 소방복만 약 1만 벌, 그 무게는 34톤에 이른다고 해요. 



소방관 방화복을 업사이클하는 패션 브랜드 119REO는 버려지는 소방복 소재로 가방이나 팔찌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수익금의 50%를 암 투병 소방관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소방복은 고강도 신소재로 만들어져 잘 찢기지 않고 방수, 방염에도 강하기 때문에 가방을 제조하는 데 참 유용한 소재인데요. 힙한 디자인 퀄리티는 물론 오래 쓸 수 있는 튼튼함까지 갖춘 119REO의 가방을 구매하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에도 동참해보는 기분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1000회가 넘는 화재진압과 구조업무로 시민들의 영웅으로 불렸지만 희귀암 때문에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故김범석 소방관님을 위한 작은 행보로부터 시작된 119REO는 암 발병 소방관의 권리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가죽/원단에 새 생명을!

재생 제품의 가치를 전하는 #블루오브

무심코 버려지는 가죽이나 생산과정에서 폐기되는 자투리 원단을 모아 재생 제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 블루오브는 리사이클 합성섬유 원단을 활용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실용적인 소품에서부터 친환경 소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원단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보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블루오브에서 레더, 코튼, 나일론 등 다양한 리사이클 소재들을 활용한 지갑이나 티셔츠까지 환경 친화적인 제품들을 만나보세요. 블루오브는 글로벌 환경 네트워크인 1% FOR THE PLANET 멤버로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풀뿌리 환경단체에 매출의 1%를 기부하며 자연과 일상의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고 있답니다. 



리사이클 소재는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제품에 지속가능성을 더해주고 폐원단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어줄 거예요. 이렇게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바꾸어 간다면 나아가 더 넓은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식물성 천연&천연유래로 만드는

착한 비건화장품 # 톤28 

화장품 가격의 60~90%가 용기, 마케팅 비용이고 2~10%가 원가인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톤 28은 겉치레에 사용하는 비용을 100% 성분에 투자하는 비건화장품 브랜드로 無합성계면활성제 / 無합성방부제 / 無합성향 / 無합성색소 제품으로 100% 천연/천연유래 성분을 사용한 제철원료로 신선하게 생산하고 가장 좋은 성분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의 시대, 톤28의 제품은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VEGAN 조직 '영국 비건협회'의 꼼꼼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The Vegan Society 인증을 획득하여 더 믿고 사용할 수 있어요. 



연간 2억마리의 동물들이 플라스틱 섭취로 죽어가는 시대. 톤28은 화장품 성분은 안정적으로 지키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약 500번의 테스트를 거쳐 환경공단의 인증을 받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패키지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환경에 무해한 종이용기 사용, 조금은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과 동물을 살릴 수 있는 ‘윤리 소비’에 함께 동참해보면 어떨까요? 사소한 실천이 습관이 되고 작은 용기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믿으며 말이에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일상, #동구밭

최근 미세플라스틱 문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등의 환경 이슈가 잇따라 터지며 화학성분이 없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졌는데요. 천연, 유기농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고체 화장품 제조 브랜드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화장품 시장을 분석해보면 1세대 화장품은 보급, 2세대는 기능성, 3세대는 ‘다음 세대를 고려하는 화장품’이 화두로 떠오르며 친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담은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동구밭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고체 비누를 주력으로 입욕제, 세탁세제,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동시에 발달장애인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기업으로서 성장하고 있죠.



2014년, 세상에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은 대학생 4명이 모여 시작된 동구밭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가장 큰 문제인 자립에 관심을 갖고 제품 품질과 가치를 모두 잡는 기업,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주고 발달장애인 사원에게는 자립을 주는 동구밭 팩토리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재 선정부터 제조 공정, 나아가 브랜드 철학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보았는데요.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의식 있는 소비 마인드로 이제 소비도 보다 의미있게 경험하고 행동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지속가능한 다양한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이 더욱 굳건히 자리잡길 신한카드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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