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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카] ‘결제일은 14일로?’ 신용카드 결제일에 숨겨진 사이언스 통장 잔고 내에서 소비하는 체크카드에 익숙해 있다가 처음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마법의 카드가 생긴 듯한 기분과 함께 신용카드의 시스템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소중한 내 돈이 바람처럼 스쳐가는 ‘신용카드 결제일’일 텐데요. 월급일에 맞춰 결제일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조금 더 스마트하고 알뜰하게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일은 ‘14일’에 맞추는 것이 좋다는 풍문, 사실일까요? 신용카드 결제일에 숨은 사이언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카드 이야기, ‘알쓸신카’에서 알려드립니다. 1. 왜 신용카드 결제일은 14일이 좋나요? ‘신용공여기간’의 비밀 신용카드에는 ‘신용공여기간’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고객이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현.. 더보기
올 겨울엔 안경 벗는다고? 라식, 라섹 수술하기 전 필독! 올겨울, 혹은 새해를 맞아서 라식이나 라섹을 다짐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시력교정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라식’과 ‘라섹’을 구분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전에 많은 정보를 숙지하고 내 눈에 대해 잘 알아둘수록 병원에서의 상담도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두 시력교정 수술에 대해 알아보고, 수술 전 주의사항도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1. 라식? 라섹? 무슨 차이야? 두 수술 모두 칼날이나 레이저로 각막 표피를 얇게 절단하여 원형의 절편을 만드는 것은 동일합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이 이후인데요. 은 절편 아래에 위치한 각막실질이라 불리는 속살을 레이저로 깎아냅니다. 반면 은 각막의 속살이 아닌 각막상피라 불리는 각막의 표면을 절삭하는 수술이에요... 더보기
2018 새해 목표! 잘 버리는 미니멀리스트 되는 법 새로운 해가 밝은지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습니다. 2017에서 2018로, 아직은 다소 낯선 숫자로 접어들면서 저마다 희망찬 계획을 세우셨을 것 같아요. 약 2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한 ‘미니멀리즘’을 결심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점에서 다른 다짐보다 조금은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반대로 소박한 실천으로 가능할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스트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작은 실천으로 행동에 옮기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니멀리즘이란? 먼저 사전적 정의부터 알아볼게요. ‘미니멀리즘’이란 집에 꼭 필요한 물건만 두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의미합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남긴 집의 .. 더보기
데이트코스 각! 인생샷 찍기 좋은 1월 전시회 추천 새해가 되면 으레 해보게 되는 다짐들이 있습니다. ‘다이어리 꾸준히 쓰기, 돈 아껴 쓰고 저축하기, 다이어트하기’ 같은 것들이 있죠. ‘문화생활 즐기기’도 단골 다짐 레파토리 중 하나인데요. 다른 것들은 몰라도 ‘문화생활 즐기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취향 따라 관심 따라 마음에 드는 전시장으로 가볍게 지적 산책을 떠나보세요. 지식도 업그레이드, 프로필 사진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작년 11월 말부터 진행 중인, 이미 SNS에서는 HOT하디 HOT한 전시회! 출근길에 퇴근을 생각하고 개강과 동시에 방학을 기다리는 우리네 일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시회입니다. ‘꾸역꾸역’ 출근하는 아침 출근길을 풍자한 지하철역 ‘꾸역꾸역’을 지나면, 로또 당첨을 기원하며 한 마디 .. 더보기
[알쓸신카] 체크/신용카드에 있는 칩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우리는 작은 카드 한 장으로 대부분의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필요한 물건을 사고,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지르기도 합니다. 생활의 대부분을 손바닥만 한 작은 카드가 책임지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내 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으신가요? 결제 정보 입력을 위해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는 자주 봤어도 카드 앞면에 붙은 작은 칩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카드 이야기, 알쓸신카에서 칩의 정체를 밝혀드립니다. 1. 내 금융 정보가 담긴 IC칩! 신용/체크카드 왼쪽에 손톱만 한 칩의 정식 명칭은 `IC칩(직접회로 : Integrated Circuit)`입니다. 이 칩에는 암호화된 금융 정보가 저장되어 .. 더보기
새하얀 눈꽃 보러 떠나볼까? 국내 겨울축제 총정리 그 계절에 유독 빛을 발하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봄에는 차가운 땅을 뚫고 피는 알록달록 꽃의 군락,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지는 숲이나 파랗게 부서지는 바다, 가을에는 노랗고 붉게 물드는 단풍 숲의 장관까지. 겨울에 꼭 눈에 담아야 할 풍경이라면 나뭇가지에 소복소복 쌓이는 눈꽃이 대표적이지 않을까요? 오늘은 눈꽃이 예쁜 겨울에 열리는 국내 축제 몇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추운 날씨지만 때로는 이불 밖에서 이 계절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세요! 딱 한 번뿐인 올해 겨울이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1.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충남 청양) 반드시 강원도 같은 산간 지방에 가야만 눈꽃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경기도 오산!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군에서 개최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서.. 더보기
사케부터 뱅쇼까지! 겨울에 마시기 좋은 따뜻한 술 5 뼛속까지 시린 찬바람이 불어올 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곤 하죠. 따뜻한 안주에 시원한 술 한 모금 털어 넣는 순간도 좋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 꼭 어울리는 따뜻한 술 한 잔은 어떨까요? 옛날 서양에서 술을 과일과 함께 끓여 감기 예방 차원에서 마신 것이 유래가 된 술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야기와 개성이 통통 튀는 따뜻한 술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1. 술이야, 차야? 따끈따끈 달다구리 ‘뱅쇼’ 뱅쇼는 레드와인에 제철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드는 음료로, 유럽에서는 감기 예방으로 가볍게 즐겨 마시는 술입니다.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 처음보다 5도 정도 낮아지기 때문에 요즘은 카페에서 겨울 메뉴로 뱅쇼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아요. 시나몬 스틱, 과일을 담근 비주얼이 예뻐서 홈파티 음료로 즐기기.. 더보기
우주가 주는 황홀경, 오로라 스팟 해외여행지 5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여행상품이 등장하고 있죠. 우주가 만들어 아름다운 절경 오로라 관측 여행은 어떨까요? 12월부터 4월까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예요. 우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핵심 오로라 스팟’ 여행지를 알려드릴게요! 1. 순수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오로라, 아이슬란드 전역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나온 여행지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입니다. 사방이 바다로 형성된 섬나라로 모든 관광지가 확 트인 시야를 자랑하고 있어 오로라 관측으로 안성맞춤인 곳이에요.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는 탁하지 않은 대기 상태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아이슬란드는 나라 전체에 공장이 단 한 곳도 없어 맑은 대기 상태로 선명한 오로라를 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더보기
귀엽고 예쁜 거 다 하잖아! 편의점 이색젤리 추천 지난 몇 년간 세계 과자 전문점에서 파는 젤리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그런데 최근 사이에 국내 편의점에서도 외국 젤리 못지않은 이색 젤리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복숭아, 파인애플을 쏙 빼닮은 젤리부터 장난감처럼 조립할 수 있는 블록 젤리까지 두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듭니다. 귀엽고 예쁜 건 혼자서 다 하는 편의점 이색 젤리 6가지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읽다 보면 어떤 젤리를 살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지도 몰라요. 1. 복숭아 과즙 그대로 마이구미 복숭아 젤리 포도 젤리의 대명사 마이구미는 쫄깃한 식감과 진한 과일 과즙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젤리이죠. 지난 11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마이구미 복숭아 맛이 출시됐습니다. 출시되자마자 SNS에서 큰 인기몰이 중인데요. 마이구미 복숭아 젤리의 매력 포인트는 귀여.. 더보기
독립잡지 <The Kooh> 고성배 편집장 인터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면서 삽시다 더보기 1인 독립잡지 를 만들고 있는 고성배 편집장은 흔치 않은 취향일지라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는 사람이다. 그가 전하는 덕후, 덕질의 즐거움에 대해 들어보자. 왼쪽부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김세빈 대리, 고성배 편집장. 본래 오타쿠는 어딘가 음침한 사회 부적응자를 연상시켰다. 그런데 이 오타쿠라는 단어가 언제부턴가 친근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한국식으로 ‘오덕후’. 여기에 친한 친구 사이에 성을 빼고 이름을 부르듯 첫 글자를 빼고 ‘덕후’라고 부른다. 덕후의 의미는 이제 자신의 취미를 즐길 줄 아는 사람 혹은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사람으로까지 변화했다. 그 저변에는 고성배 편집장이 있다. 그는 ‘a.k.a. 덕집장’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10만 덕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