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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지속가능 신한

[가치 아껴요! 캠페인] #16 신한카드 아름인과 함께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지켜주세요!

여름이 오면 우리는 자연스레 바다를 떠올립니다. 파도 소리에 마음을 달래고,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며,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며 재충전을 하곤 하죠. 여행지로 바다를 찾기도 하고, 일상 속에서 해산물을 즐기며 바다와 가까이 살아갑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바다는 사실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는 거대한 생명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그 안에는 약 26만 종의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으며, 바다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해양 동물들도 함께합니다.

백만 년 넘게 바닷속을 살아온 바다거북은 해파리를 먹으며 어류 자원 고갈을 막고 건강한 먹이사슬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고래는 물속과 수면을 오가며 영양분을 순환시키고, 배설물을 통해 해양 플랑크톤을 비옥하게 만들어 생태계의 균형을 지탱하죠. 상어와 가오리는 수백만 년 동안 바다를 누비며 최상위 포식자로서 물고기 개체 수를 조절하고 산호초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다 생태계에 꼭 필요한 해양 동물들이 지금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해양 생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들의 집, ‘바다가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며 해양 생물에게 해를 끼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바다거북은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착각해 삼켰다가 질식사하기도 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한가득 먹어버린 바닷새는 정작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워지기도 합니다. 남획과 불법 어업처럼 지속 불가능한 어업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고래, 상어, 가오리 등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어업 장비에 걸려 목숨을 잃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위협은 기후 변화입니다. 바다는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열의 대부분을 흡수하면서 수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해양 생물들의 먹잇감 분포가 바뀌어 먹이를 찾기 어려워지고,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바닷물이 산성화되면서 생물들의 건강과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다가 위기에 처하면, 그 안에 살아가는 생물들 역시 함께 위협받게 됩니다.

바다의 위기는 곧 바닷속 친구들의 위기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은 바다를 의지해 살아가는 우리의 삶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다를, 바다에 사는 생명들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이번 6, 신한카드 아름인은 WWF와 함께해양 생물 보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맑고 푸른바다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미래를 위해, ‘해양 생물 보전 캠페인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세요! 😊

WWF는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해양보호구역(MPA)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1년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약을 맺고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업을 진행했고, 2023년엔 양양군 수산항 인근 해역에서 약 3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수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거북의 생태학적 특성과 위협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연구를 진행하며, 주요 원인으로 해양쓰레기와 혼획 문제를 파악하는 등 해양생물 보호 및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WWF의 다양한 활동 지원에 신한카드가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동참해주세요!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신한카드 <가치 아껴요> 캠페인! 7월에 진행될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신한카드 아름인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