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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컬처&아트

[신한 아.티.클] #20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 특별한 사진전 모음!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떤 모습으로 기록되고 있나요? 여기, 저마다 놓칠 수 없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과 세상의 면면을 담아내는 전시들이 있습니다. 우리 안의, 우리 곁에, 우리 주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쉽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시간! 새해에는 우리 각자 삶에 조금 더 세심한 마음을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머물기 좋은 사진전을 모아봤습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1월 특별한 사진전을 지금 바로 소개할게요!

 

 

 

#1. 진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 – 슈팅 더 퓰리처>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진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서울을 찾습니다. 세계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 퓰리처상 사진전이 오는 12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했는데요. 퓰리처상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보도, 문학, 음악상입니다. 특히, 보도 부문은 언론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최고의 명예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제도를 변화시켜왔지만 훌륭한 언론을 찾아내고 격려하는 상의 본질적인 목적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 팬데믹 등 최근 수상작들이 포함됩니다. 또한 굶주린 수단 소녀를 지켜보는 독수리, 네이팜탄 폭격을 피해 달려가는 소녀, 베트콩 즉결 처형, 뉴욕 9/11 테러 등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담은 놀라운 이미지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인데요. 또한 우리의 아픈 역사가 담긴 1951년 수상작인 ‘한국전쟁’에서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중공군을 피해 폭파된 대동강 철교 위를 건너는 절박한 장면이 담긴 사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국제 정세를 담은 사건들이 이어지지만 관객들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데요. 연대기별로 배치되는 각 수상 사진에는 사건과 취재 상황을 기록한 풍성한 설명글이 제공되고, 수상자 인터뷰 영상과 1998년 에미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충격의 순간(Moment of Impact)’등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이 적절히 조화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때문이죠.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은 물론 역사적 통찰까지 선사할 이번 전시의 감동적인 순간을 꼭 직접 만나보세요!

 

 

*전시 기간 – ~ 2025.3.30(일)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입장료 – 성인 20,000원 / 청소년, 어린이 15,000원

 

 

#2. 전 세계 예비 모험가들을 위한 가이드의 귀환
<우연히 웨스 앤더슨 2 – 모험은 계속된다>

지난 2021년 시즌 1 전시로 25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 시즌 2로 찾아옵니다. 이 전시는 2017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Wally & Amanda Koval 부부가 여행 계획 버킷리스트를 구상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이들은 현실에서 우연히 마주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장소를 포착해 동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였고,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모험가’로 불리는 전 세계 팔로워들의 제보 사진도 게시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20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가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로 성장했죠. 

 

 

 

이번 전시에서는 시즌 1 이후,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 새롭게 포착한 장소들이 펼쳐집니다. 남극 대륙에서 나미브 사막, 네바다주의 UFO가 출몰했다는 외딴 마을까지, 생생한 공간을 따라 걸음을 옮겨 보세요. 모험이 시작하는 순간 선택하는 문 너머에는 각기 다른 세계가 존재할 겁니다. 정답도 실패도 없는 길에서 특별한 도구를 사용해야만 볼 수 있는 예상치 못한 풍경도 마주해보세요! 낯선 상황에서의 두근거림과 설렘,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로 얻게 될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나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전시 기간 – ~ 2025.4.13(일)
*전시 장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3F (그라운드시소 센트럴)
*입장료 – 18,000원 (성인/아동 청소년 및 영유아 일괄가)

 

 

#3. 멸종에서 희망으로, 사진으로 엮은 동물의 방주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시 시리즈 중 가장 사랑받고 있는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의 <포토 아크> 프로젝트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오는 25년 4월 20일까지 송파 KT타워 (서측, 소피텔 앰배서더 건물) 3층에 위치한 열린 문화공간 MUSEUM209에서 진행됩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작가인 조엘 사토리는 사진작가로 30여 년간 활동하며 지구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12,000여종 이상의 생명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 세계 수십 개 국에서 촬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동물 사진을 넘어서 경이로운 작품처럼 보이는데, 각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하는 소중한 자료이자 동물과 생명, 또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길이가 6mm에 불과한 소코로쥐며느리에서부터 키가 3m에 이르는 아프리카 코끼리, 친근한 원숭이와 신비로운 늑대, 귀여운 판다 등 <포토 아크>는 크고 작은 동물들, 희거나 검고 또 화려한 색을 뽐내는 생명들, 날거나 걷거나 뛰거나 헤엄치는, 생태계 전체와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멸종했거나 이번 세기를 끝으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멸종 위기의 마지막 생존자들의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 전시가 아니라, 각 동물의 개성과 생명력을 담은 초상 사진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과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줄 것입니다. 지구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전시이자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보존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 아크 사진전. 네이버, 카카오 예약하기, 인터파크 등 다양한 티켓사에서 예매할 수 있으니 자연과 생명,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특별한 여정에 함께하세요!

 

 

*전시 기간 – ~ 2025.4.20(일)
*전시 장소 – MUSEUM209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건물 3층)
*입장료 – 성인 15,000원 / 청소년, 어린이 12,000원

 

사진을 본다는 것은 곧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비추는 창이 되어줄 텐데요. 이제 막 시작된 새해, 여러분의 하루하루 속에는 어떤 장면들이 담길까요? 1월 신한 아.티.클이 추천하는 사진전과 함께 올 한 해 여러분의 삶이 아름다운 사진처럼 빛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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