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속에서 만나는 선생님, 이러닝

“인강”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강의인 “인터넷 강의”를 줄여서 이르는 말인데요.

 

인터넷으로 교육을 받는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러닝(E-Learning)’은 익숙한 교육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교육 콘텐츠의 전달 기능을 넘어서 기존 교육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학습 방법으로 ‘에듀테크(Edutech)’* 시장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교육도 디지털화되는 세상, 신한카드가 살펴보았습니다.

 

*에듀테크(EduTech) :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어

인터넷 강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분야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에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 뿐 아니라, 과외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온라인 교육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소비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는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꾸준히 이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필요한 인터넷 강의의 특성상 과거에는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았는데요.

최근 20-30대의 이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개학이 몇 차례 미뤄지면서 어린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젊은 부모님들의 이용이 증가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성인들은 어떨까요?

성인들의 대표적인 학습 분야는 ‘외국어’ 인데요.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듣는 외국어 학원은 전년 동기 대비 이용이 감소한 반면, 온라인에서 배우는 외국어 학습 사이트는 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어 학습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61%가 20-30대로 나타났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외국어 학습 사이트들이 많이 생기면서 대학생과 젊음 직장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기 개발에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국어 학습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만의 특별한 소비 특징이 있을까요?

 

일반 사람들에 비해 카페나 서점을 이용한 경험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요.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의 모습도 보이고요. 공부에 필요한 서적을 구매하는 등 학습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외국어 학습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언택트(Untact)** 소비에 좀 더 익숙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공부뿐만 아니라 OTT, 배달앱, 스마트 오더 등 다른 업종에서도 언택트 소비 경향을 보입니다. 이 정도면 프로 언택터(Untacter)*** 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카공족 :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

**언택트(Untact) : Un+Contact(접촉하다)의 합성어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경향

***언택터 : Untact+er를 결합한 신조어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사람

그렇다면 인터넷 강의는 왜 인기 있을까요?

 

소셜 속에서 찾아 본 인터넷 강의는 긍정어 언급 비중이 73%로 긍정적인 반응이 높았는데요.

 

정해진 시간이 아닌 내가 가능한 시간에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인터넷 강의를 서로 추천하면서 공유도 할 수 있어 인터넷 강의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아이들의 교육, 그리고 본인의 공부를 온라인으로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지요?

 

어릴 때부터 디지털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은 지식 습득도 온라인이 더 편할 것 같고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현대인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지식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언제든지 내 맘대로 학습하는 온라인 학습, 아직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오늘부터 1일’ 어떠신가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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