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립 2탄]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이색 신혼여행지 추천

생애 단 한 번, 오랫동안 꿈꿔온 로망이 현실로 이뤄지는 날, 바로 신혼여행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신혼여행을 꿈꾸시나요? 결혼을 계획 중인 커플이라면 오늘 신한카드가 소개하는 이색 신혼여행지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또, 이미 신혼여행을 다녀온 부부들도 신혼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가오는 연휴와 여름휴가를 ‘어게인 신혼여행’ 느낌으로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설렘 가득한 봄날, 신혼여행지의 달콤함을 상상하며 이색 신혼여행지를 추천합니다.

#쿠바 말레콘 비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성지, ‘쿠바’

첫 번째 이색 신혼여행지는 올드카의 시티! 쿠바입니다. 최근 배우 류준열 씨가 여행 프로그램에서 머물렀던 도시이자 송혜교‧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의 아름다운 로케이션 장소로 주목받고 있죠. 쿠바가 이색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휴양 위주의 여타 도시와는 조금 남다릅니다.

바로 쿠바의 자랑이자 수도 아바나에서 즐기는 ‘올드카 투어’ 덕분인데요. 형형색색의 클래식한 오픈카로 도시여행을 즐기다 보면 마치 고전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그 옛날 헤밍웨이가 쿠바에 머물며 집필했던 수많은 명작도 쿠바를 한층 더 신비로운 나라로 만들어주는 데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헤밍웨이가 쿠바에서 즐겨 마셨다는 상큼 청량한 모히또는 정말이지, 맛보고 싶은데요. 쿠바의 수도 아바나 곳곳에 스며있는 고전미 넘치는 향수가 음료 한 잔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이 한번쯤 바라봐야 한다는 말레콘 비치의 석양은 신혼여행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말레콘의 진짜 모습은 노을이 펼쳐질 때라고 했나요? 옆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는 일렁이는 석양이 펼쳐져 있으면 어떤 마음일지 감히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서로의 존재가 말레콘 석양만큼의 감동을 주는 연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시 사색에 잠기게 만드는, 운치 있는 신혼여행으로 쿠바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 여행 추천 시기 : 맑은 날과 잔잔한 파도가 반겨주는 2월~5월

 

#스페인 그란카나리아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유럽의 하와이, 그란카나리아 섬

미지의 낙원이자 유럽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그란카나리아 섬을 아시나요? 그란카나리아는 아시아인뿐만 아니라 유럽 사람들이 겨울이면 즐겨 찾곤 하는 유명 휴양지이자 손꼽히는 신혼여행지랍니다. 특히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해안사구는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이자 자랑인데요. 마치 사막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굉장한 규모로 펼쳐져 있습니다. 

스위스를 능가하는 아름다운 고원과 야생화가 즐비한 풍경도 그란카나리아 섬을 투어하는 데에 놓칠 수 없는 진풍경입니다. 산과 들판 사이사이를 잇는 마을에 남아있는 고대의 왕립도로를 산책하는 여유로움도 그란카나리아 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란카나리아는 카나리아 새가 처음 발견된 곳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카나리아 제도의 이름을 본 따 새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는군요. 이름처럼 참 귀엽고 아름다운 일화죠? 실제로 섬 곳곳에서는 멜로디처럼 들려오는 카나리아의 지저귐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꼭 어울리는 그란카나이라 섬에서의 다정한 날들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볼까요?

* 여행 추천 시기 : 하이킹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10월~4월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 위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 ‘옐로나이프’

화제의 커플, 홍현희&제이쓴 부부도 다녀온 캐나다 옐로나이프를 아시나요? ‘힙한’ 신혼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일명 ‘오로라 마을’로 불리기 때문인데요. 따뜻한 남쪽나라의 햇살과 보기만 해도 청량해지는 해변도 좋지만, 하늘 위로 펼쳐지는 오로라 장관을 만끽하는 신혼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북위 60도의 오로라 오발에 속한 지역으로, 1년 중 240일 이상 오로라가 나타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오로라는 마치 환상 같은 풍경을 선물하는데요.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서 3일 이상 머물 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무려 90% 이상이라는 사실!

너무 추울까봐 걱정이라고요? 옐로나이프는 세계적으로 이름 난 오로라 빌리지인 만큼 오로라 관찰을 위한 전용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또한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 동안에는 예쁜 설원 경치를 배경 삼아 각종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지루할 틈 없이 하루하루가 흘러갈 것 같네요! 지구가 만들어내는 가장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남다른 새 출발을 계획해 볼까요?

* 여행 추천 시기 :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9월~4월

 

#세이셸 공화국

인도양 속 115개의 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나라, ‘세이셸’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세이셸은 허니문과 고급휴양지로 국내에서도 조금씩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라인데요.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신혼여행지라는 사실! 그림 같은 열대 정취를 담고 있는 세이셸, 이제 우리가 만나볼 차례입니다.

데이비드 베컴은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낸 세이셸은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희귀한 동식물들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 갈라파고스와 세이셸에서만 서식하는 자이언트 거북이 특히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이셸에 왔으면 뭐니 뭐니 해도 해변을 즐겨야겠죠? CNN에서 ‘세계 최고의 해변 100’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해변 위를 걷다 보면 일상에서 축적된 피로와 근심이 모래 사이로 사르르 흘러내릴 것 같지 않나요? 발을 담가도 그대로 투명하게 비치는 세이셸의 해변, 발끝부터 정화되는 시간이 필요한 커플은 꼭 세이셸로의 신혼여행을 계획해야 할 것 같군요.

* 여행 비추천 시기 : 구름이 많이 끼고 비교적 흐린 날이 지속되는 12월~1월은 비추!

신한카드가 준비한 이색 신혼여행지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꼭 신혼여행이 아니라도 생애 한번쯤은 큰마음을 먹고 여행해보고 싶은 곳들이었는데요. 모든 여행이 그렇듯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혼여행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정은 어디에서든 행복할 수밖에 없겠죠? 여러분이 맞이할 그 벅찬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풍경은 과연 어느 곳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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