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 인터뷰] 도전과 열정으로 상생의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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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열정으로 상생의 길을 열다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 마인드와 열정으로 적자모델이었던 올댓쇼핑몰을

업계 내 독보적인 수익창출형 모델로 정착시킨 신한카드 올댓서비스팀 김태진 부부장.

목표 달성을 위한 그의 노력에는 마침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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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만족도는 낮고 수익 또한 만성적자였던 올댓쇼핑몰. 

신한카드 올댓서비스팀 김태진 부부장은 이를 수익창출형 쇼핑몰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전략은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는 새로운 길을 열 수 없기에 아이디어를 모으기 시작했고, 상품별 수수료율 체계 전환, 특별판매 상품 수주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수익 창출만큼 김태진 부부장이 중요하게 생각한 두 번째 전략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전략을 수립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올댓쇼핑몰 서비스 초창기에는 검증되지 않은 중소기업 제품이나 값싼 수입물품을 판매하기도 해 상품의 질과 A/S에 대한 고객 민원이 종종 접수되곤 했다고 합니다. 우수한 제품 확보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김태진 부부장은 두 발로 전국을 뛰었습니다. 열악한 유통망과 낮은 인지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제품, 홍보가 쉽지 않은 지역 특산물을 발굴해 가족과 함께 사용해보며 품질을 검증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상품 및 홍보 마케팅에 대해 컨설팅하고 대기업의 우수 제품 대비 개선할 점을 함께 고민하며 상품제작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협력업체에 대한 고객의 민원에도 직접 응대하고 CS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 됐습니다. 

노력의 결과 올댓쇼핑몰은 적자모델에서 2015년 61억 원 수준의 수익모델로 개선됐습니다. 초창기 10개에 불과했던 입점업체는 2015년 말 기준 175개로 늘었고, 상품 수 역시 2000여 개에서 35만여 개로 늘었습니다. 올댓쇼핑몰과 입점업체 모두 크고 알차게 성장한 것입니다.

 

김태진 부부장은 종종 하루에 두 번 출근한다. 

주간업무 시간 대부분을 업체와의 미팅으로 보낸 날에는 야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단 일을 미루고 이른 저녁 집으로 향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일만큼이나 소중하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아들과 딸이 잠들면 김태진 부부장은 오후 9시에 또 한 번 출근길에 나선다. 그의 건강을 염려하는 아내는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일등 지원군이다. 가족과의 약속, 업체와의 약속,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는 김태진 부부장. 

그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경쟁력 있는 상품,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지속돼야만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땀 흘린 결과 성공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김태진 부부장의 신념 3가지    

1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패 없는 인생은 없지만 이를 핑계로 삼느냐 도전의 기회를 삼느냐는 사람마다 다르다. 실패도 인정하는 긍정적 자신감을 갖는다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이다. 

2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혼자 발휘할 수 있는 힘은 작지만 모두의 힘을 모으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나부터 마음을 열고, 타 부서와 협업하면 더욱 강한 신한을 만들 수 있다.

3 열정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금융

창의와 열정을 갖춘다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면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인 모두가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믿는다.

  글 조민희 

사진 안호성

* 본 글은 신한인 2016년 2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