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골뱅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토록 가깝고도 낯선, 을지로에서의 하루 가장 오래된 것과 가장 최신의 것이 공존하는 동네, 을지로. 이곳을 이야기할 때면 누군가는 레트로픙의 카페를, 또 다른 누군가는 인부들이 국밥을 들이켜는 노포를, 혹은 기계음이 가득한 인쇄 골목을 떠올리곤 한다. 이처럼 을지로가 지닌 다양한 풍경 속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서울의 낯선 얼굴이 숨어 있다. 언제부터인가 이 도시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당신을 위해, 을지로에서의 짧은 여행을 제안한다. 12:00 pm 클래직 서울 중구 마른내로 62-1 허름한 외관과 불친절한 간판, 문을 열면 다른 세상처럼 펼쳐지는 감각적인 공간까지. 인쇄 골목 끝자락에 숨어 있는 카페 클래직은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힙지로’의 필수 여건을 고루 갖춘 곳이다. 일반적인 카페들이 1층에 자리 잡는 것과 달리, 을지로에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