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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컬처&아트

[쏠쏠한 아.티.클] #11 2026년 첫 문화생활 추천 들어갑니다

새해가 되면 유난히 처음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머뭅니다. 새해 첫날들은 노래 한 소절이 한 해를 대표하는 문장이 되기도 하고 처음 펼친 책의 한 줄이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죠. 그렇다면 올해의 첫 문화생활은 어떤 장면으로 시작하면 좋을까요? 새해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문화생활, 쏠쏠한 아.티.클 추천하는 전시와 함께해보세요!

 

2026년 첫 문화 생활 추천 들어갑니다

 

 

#1.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 기념!
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
<스틸, 타샤 튜더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

타샤 튜더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연과 함께한 삶의 방식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호박 달빛>을 시작으로 <마더 구스>, <1은 하나>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국민 작가’로 자리 잡았죠. 특히 직접 가꾼 정원과 소박한 일상은 그녀의 작품 세계와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 기념! 아시아 최초 대규모 전시!
&lt;스틸, 타샤 튜더 :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gt;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타샤 튜더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아시아 최초 대규모 기획전으로 자연, 가족, 정원이라는 키워드를 따라 그녀의 삶과 작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시 말미에는 정원을 모티프로 한 체험 공간과 다큐멘터리 상영,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르고 싶다면 새해의 시작을 이 전시와 함께해보세요!

*전시 기간 : ~ 2026.03.15(일)
*전시 장소 : 롯데뮤지엄(롯데월드타워 7층, 에비뉴엘 6층)
*입장료 : 성인 20,000원 / 청소년,어린이(만 3~18세) 13,000원 / 만 36개월 미만 무료

 

 

#2. 뉴욕 타임스가 주목한 
미국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한국 개인전
<헤일리 티프먼, 일상을 그리다 : 평범한 하루의 온도>

헤일리 티프먼은 뉴욕타임스, 유니클로 등과 협업하며 활동해 온 미국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녀의 작업은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 테이블 위의 작은 사물처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들에 주목합니다. 디지털 드로잉이지만 회화적인 여백과 깊이가 느껴지는 화면은 보는 이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불러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 잠시 멈춰 서서 '오늘의 나'를 돌아보자!
&lt;헤일리 티프먼, 일상을 그리다 : 평범한 하루의 온도&gt;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표작부터 최신작까지 약 1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첫 한국 개인전입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오늘의 나’를 돌아보고 싶다면 이 전시가 좋은 계기가 되어줄 거예요.

*전시 기간 : ~ 2026.03.29(일)
*전시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
*입장료 :  성인 20,000원 / 청소년 16,000원 / 어린이 12,000원

 

 

#3. 따뜻함을 수놓는 텍스타일 아티스트
히무로 유리의 세계
<히무로 유리 오늘의 기쁨>

히무로 유리는 천을 자르면 새로운 무늬가 드러나는 ‘스닙 스냅’ 시리즈로 주목받은 텍스타일 디자이너입니다. 로에베와의 협업 영상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이번 전시는 그녀의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따뜻함을 수놓는 텍스타일 아티스트 히무로 유리의 세계
&lt;히무로 유리 오늘의 기쁨&gt;

 

꽃밭과 바다, 마을과 겨울 호수를 지나듯 평범해 보였던 일상에 숨어 있는 메시지를 마주해보자!
&lt;히무로 유리 오늘의 기쁨&gt;

 

꽃밭과 바다, 마을과 겨울 호수를 지나듯 전시를 따라 걷다 보면 평범해 보였던 일상에도 저마다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신작 ‘땅속의 비밀’도 함께 만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보고 끝나는 전시보다, 직접 참여하며 감각을 깨우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한 전시입니다.

*전시 기간 : ~ 2026.03.29(일) 
*전시 장소 : 그라운드시소 한남
*입장료 : 전 연령 20,000원

 

붉은 말의 해, 2026년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 더 크게 느껴질 한 해가 될 것만 같습니다. 사소한 문화생활 하나가 하루의 기분을 바꾸고 그 하루가 모여 한 해의 기억이 되기도 하니까요. 올 한 해는 스스로에게 그런 장면을 자주 선물하며 마음에 오래 남을 순간들을 차분히 쌓아가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