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콕으로 만나는 일상

 

코로나19 시대, 자동차를 활용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제는 일상의 영역을 넓혀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인데요.
생활에도 즐거움을 더해주는 '차콕 라이프'에 대해 신한카드 빅데이터로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19 여파 속 초보운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1년 SNS상에서 '초보'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운전'으로 나타났는데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연관어 순위가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전학원 이용 건수 또한 '19년 대비 70% 증가하였으며, 사회활동이 활발한 30대의 이용 증가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타인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개인 이동 수단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운전면허를 따거나 장롱 면허를 꺼내 드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해 후불 하이패스 이용건수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반면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건수는 19%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차와 같은 자동차 관련 서비스 이용 또한 증가하였고요. 차에 탄 채로 음식을 주문해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의 드라이브스루 매장 이용은 '19년 대비 3% 증가했는데요, 일반 매장 이용이 크게 감소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자동차를 이용한 여가·문화생활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자동차극장은 2030세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며, 코로나 이전 대비 이용이 122% 증가했습니다.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차박' 또한 코로나 이후 주목받고 있는 여가 트렌드인데요. SNS상에서 급격히 증가한 '차박'의 언급량을 통해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차콕 생활은 코로나로 잊고 지냈던 일상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동수단을 넘어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여러분은 어떤 차콕 라이프를 꿈꾸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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