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리워드 서비스인 ‘신한 FAN 클럽’이 오픈했다.
그간 그룹사 간 포인트를 공동으로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포인트를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리워드 서비스 ‘신한 FAN 클럽’
신한금융그룹은 ‘One Shinhan’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룹 내 공동 마케팅과 교차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 그룹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이 힘을 합쳐 각 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리워드 서비스인 ‘신한 FAN 클럽’을 6월 30일 오픈했다. 신한 FAN 클럽은 ‘신한에서는 포인트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신한의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신한 FAN(전 앱카드) 앱에 서비스를 탑재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회원이 되면 포인트를 그룹사 내 금융 거래를 통해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앱에서 올댓쇼핑 내 전용몰 이용, 친구 및 가족에게 포인트 선물, 항공사 마일리지 등 타 포인트 전환, 포인트 캐시백, 기부 등이 가능하다.
다양한 혜택으로 성장한 마이신한포인트
신한 FAN 클럽은 그룹사의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편의성을 확대하면서 혜택을 크게 늘렸다. 또한 고객이 금융거래에 사 용한 포인트를 재적립해주는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플랫폼이 된 신한 FAN 앱의 가입자 수는 471만 명(2016년 6월 기준), 월평균 이용 고객은 227만 명이며, 기반이 되는 마이신한포인트 잔액은 2312억원(2016년1분기기준)이다. 이를 향후 그룹사 내 상품 가입에 활용한다면 신한카드 고객을 타 그룹사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순 소비에 머물렀던 신한카드 포인트가 금융 자산화돼 고객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통합 포 인트를 활용한 타 금융그룹의 마케팅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유니버설 포인트 등 다양한 형태의 리워드를 제공 하겠다는 인터넷 전업은행의 출범이 예정돼 있는 등 올해 포인트 마케팅을 두고 금융회사 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의 고객들이 포인트를 더욱 쉽게 적립하고 가치 있게 쓸 수 있도록 제휴사를 더욱 확대 해 대리운전과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역배우 출신의 배우 김유정 양을 광고모델로 선정해 7월 초부터 신한 FAN 클럽의 오픈 소식을 세간에 알리는 등 홍보 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 FAN 클럽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의 최상의 만족을 이끌어내길 기대해본다.
글 한승용 신한은행 신림동지점 행원, 그룹기자단
정준기 신한은행 DI센터 대리, 그룹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 TF
* 본 포스팅은 신한인 2016년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INFORMATION > 금융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짜배기 고르는 법 : 상업용 부동산, 미래 가치에 투자하자 (0) | 2016.09.06 |
---|---|
100세 시대 재테크 : 超저금리 시대의 행복한 은퇴설계 (0) | 2016.09.02 |
[신한 리뷰] 해외 금융회사들의 게임화(Gamification) 적용 사례 및 시사점 (0) | 2016.08.19 |
[신한 리뷰] 브렉시트 충격, 英 부동산 및 伊 은행권으로 전이 (0) | 2016.08.10 |
[신한리뷰] 앱은 가라! 통합 플랫폼 경쟁의 서막 (0) | 201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