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세시바람이부나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로 마음 후벼파는 로맨스 소설 6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무더위도 제법 물러간 것 같습니다. 푹푹 찌는 여름에는 등골 오싹한 공포소설이나 짜릿한 추리소설이 제격이었다면, 걷기만 해도 감성이 차오르는 가을엔 달달한 로맨스 소설이 딱 어울리지 않을까요? 옆구리로 찬바람이 훅 들어올 때 오늘따라 ‘아, 조금 외롭다…’ 싶으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책들이 딱입니다. 읽다 보면 어딘가 간질간질한 것이 ‘아, 진짜 외롭다!’ 싶으실 거예요. 1. 다니엘 글라타우어 “가장 매혹적이고 재치 있는 사랑의 대화”로 이 책을 한 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6년 독일에서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고, 독일서점협회가 주관하는 독일어 문학상 후보에도 오른 작품입니다. 18세기 서간체 소설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인데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