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카

[알쓸신카] 신용카드를 나눠 쓸 수 있을까? 학생인 자녀나 은퇴한 부모님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주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가끔 필요할 때 한두 번은 괜찮아도 여러 번 반복되면 은근히 귀찮고 불편하죠. 게다가 카드 부정 사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오늘의 알쓸신카는 가족끼리 편하게 나눠 쓸 수 있는 ‘가족카드’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1. 가족카드란? 가족카드는 신용카드 명의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가족 전체가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학생인 자녀, 은퇴하신 부모님 등 신용카드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카드가 필요한 사람과 함께 쓸 수 있죠. 내 카드를 매번 빌려주는 대신, 내 카드의 복사본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빌려준 카드를 되돌려 받았는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까, 서로가 편해지겠죠? 가족카드의 .. 더보기
[알쓸신카]왜 신용카드의 크기는 다 똑같을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카드가 달라도 그 크기는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여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두 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겹쳐보신 분이라면, 신용카드의 크기가 비슷한 게 아니라 아예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하셨을 텐데요. 모든 신용카드의 크기가 똑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주 알쓸신카는 신용카드의 크기에 숨겨진 비밀을 정리했습니다. 1. 신용카드의 크기와 황금비율 신용카드의 크기는 모두 똑같아요. 카드 브랜드가 달라도 똑같고, 카드 발급 회사가 달라도, 심지어는 카드 발급 국가가 달라도 신용카드의 크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 크기는 가로 85.60mm, 세로 53.98mm인데요. 어째서 이 크기로 정해져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아요. 특이한 점은, 신용카드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 더보기
[알쓸신카] 슬기로운 신용카드 분실대처 상황 - ② 분실 후 이번 알쓸신카는 지난번 ‘슬기로운 신용카드 분실대처 상황 - ① 분실 전’에 이은 2편입니다. 항시 소지하고 다니면서 조심한다고 해도 지갑 속 카드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상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지만, 분실 후 매뉴얼을 잘 기억해둔다면 크게 당황하지 않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신용카드를 잃어버린 후 대처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1. 분실 즉시 카드회사에 신고해요 카드 분실을 확인한 순간 최대한 신속하게 카드회사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연한 말 같은데, 왜 중요하냐고요? 카드의 분실을 인지하고도 신고를 늦게 하여 부정사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카드 회원이 그 책임의 일부를 부담할 수도 있거든요. 스마트폰에 내장된 모바일 카드를 발급 받았다면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 더보기
[알쓸신카] 슬기로운 신용카드 분실대처 상황 - ① 분실 전 소중한 나의 신용카드, 언제나 지갑 속에 꼭 지켜야겠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잃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카드를 잃어버린 순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미리 알아둔다면 덜 당황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이번 주 알쓸신카에서는 신용카드를 분실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분실 전과 후로 나눠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분실 전!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분실을 예방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카드결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요 누군가 내 신용카드를 주워 여기저기서 결제를 하고 다닌다면? 그보다 끔찍한 상황은 또 없겠죠. 카드 결제승인 내역을 알려주는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SMS)를 이용하면 본인 카드의 승인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카드 분실 .. 더보기
[알쓸신카] 신용카드 번호에 숨겨진 비밀 모든 신용카드에는 고유 번호가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주민등록번호가 그러하듯 카드 번호에도 카드사, 카드 그리고 카드 소유주를 구별하는 정보가 담겨 있는데요. 숫자 개수가 다른 신용카드의 존재나 어디에 어떤 정보가 들어가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다 읽고 나면 지갑 속 카드를 꺼내 한번쯤 확인해보고 싶어질 이번 주 알쓸신카 주제는 ‘신용카드 번호에 숨겨진 비밀’입니다. 1. 16자리가 아닌 신용카드 번호가 있다고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신용카드 번호는 16자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모든 신용카드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세계 최초의 신용카드로 알려져 있는 다이너스 카드는 총 14자리의 카드 번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아멕스 계열의 신용카드는 15자리로 구성되어 .. 더보기
[알쓸신카] 신용/체크카드로 살 수 없는 것? 현재는 우리 생활 전반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지금으로부터 약 70여년 전 미국의 사업가에 의해 처음 탄생한 당시에는 단어 그대로 ‘혁명’이었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오로지 신용을 담보로 화폐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신통방통한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없는 것도 존재할까요? 1.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답은 ‘YES’입니다 5,000원에 살 수 있는 한 주의 행복, 로또! 매주 습관처럼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로또의 판매 수입이 작년 기준 4조 원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반드시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기 있는 로또를 왜 카드로는 살 수 없는 걸까요? ‘복권 및 복권기금법’ 5조 4항에 의하면.. 더보기
[알쓸신카] ‘결제일은 14일로?’ 신용카드 결제일에 숨겨진 사이언스 통장 잔고 내에서 소비하는 체크카드에 익숙해 있다가 처음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마법의 카드가 생긴 듯한 기분과 함께 신용카드의 시스템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소중한 내 돈이 바람처럼 스쳐가는 ‘신용카드 결제일’일 텐데요. 월급일에 맞춰 결제일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조금 더 스마트하고 알뜰하게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일은 ‘14일’에 맞추는 것이 좋다는 풍문, 사실일까요? 신용카드 결제일에 숨은 사이언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카드 이야기, ‘알쓸신카’에서 알려드립니다. 1. 왜 신용카드 결제일은 14일이 좋나요? ‘신용공여기간’의 비밀 신용카드에는 ‘신용공여기간’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고객이 카드로 물건을 사거나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