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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라이프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


요즘 '지속가능한 발전'이 전 세계 정책과 비즈니스의 중요한 트렌드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방법들을 모아봤습니다. 환경 보호로 가는 지름길, 지금부터 함께 떠나 볼까요?



환경 보호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미세먼지와 황사의 습격에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급격히 늘면서 최근 몇 년 새 국내에서도 어느 때보다 환경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공기청정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외출할 때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일은 일상이 되어버렸죠.



해외에서도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는데요. 인기 휴양지인 필리핀 보라카이 섬은 환경 정화 작업을 위해 올해 4월부터 6개월 동안 섬을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인도네시아 발리 섬도 지난해 '쓰레기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이 쓰레기 문제에 비상벨을 울렸습니다. 유럽연합도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할 것이라 선언할 정도로 쓰레기 감축에 팔을 걷어붙인 상황입니다.

환경보호나 지구 지키기가 거창하다고 느끼는 분도 많을 텐데요. 하지만 알고 보면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작은 행동,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환경 보호, 지금부터 실천해볼까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


1.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할 때 비닐봉지를 사용하기 쉬운데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1인당 연간 420장의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년에 고작 4장을 쓰는 핀란드와 비교한다면 100배가 넘는 수치인데요. 비닐봉지 한 장이 분해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무려 500년이라고 합니다.

비닐봉지가 환경을 파괴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세계적으로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포장 제로숍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로 퍼지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로스마켓, 독일의 언패키지드, 프랑스의 데이바이데이 등도 매장에 비닐봉지를 두지 않고 장바구니에만 물건을 담아 주는데요. 우리나라도 서울 성수동에 포장 없는 식료품점 '더피커'가 문을 열어 개인 용기나 장바구니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일회용품은 멀리하기


환경부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한 일회용 종이컵이 2억 8천만 개인데 회수되거나 재활용된 종이컵은 63.1%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는 종이컵도 한 해에 약 120억 개인데요. 1톤 종이컵을 생산하려면 20년생 나무를 20그루 베어내는 것과 같은 숫자라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뿐만 아니라 일회용 컵과 함께 빨대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최근 영국, 캐나다, 밴쿠버, 스위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할 법안 마련에 나설 정도로 폐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빨대를 덜 사용하는 것과 더불어 생필품은 기존 용기에 덜어서 사용할 수 있는 리필형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3. 종이 영수증/명세서 보다는 모바일 명세서 이용하기


종이 영수증/명세서 대신 모바일이나 이메일 명세서를 이용하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 외에도 여러가지 이점이 있는데요. 우편물 배송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명세서 확인이 가능해 더 편리하고,  배송 지연 및 분실 위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모바일 명세서 이용의 장점이죠. 

명세서만큼 일상적으로 많이 주고 받는 영수증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종이 영수증 발급건수는 약 310억 건으로, 비용만 2500억 원에 달합니다. 영수증의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5만 톤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영수증은 화학성분이 있는 감열지를 사용해 재활용이 어려운 소재인데다 더 큰 문제는 발행된 영수증의 60% 이상은 현장에서 바로 폐기되고 있다는 점이죠. 

따라서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발급에 동참하고, 각종 명세서를 지류가 아닌 메일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받아보는 등 '페이퍼리스'를 습관화해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모바일 명세서 이용은 신한카드 APP이나 신한 FAN에서 '이번달 명세서'를 참고하세요.


4. 대중교통 이용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지난 2015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적 공동 대응인 '파리기후협정'에 197개국이 참여했고, 각국은 자율적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로 약속했습니다. 우리나라도 파리 신기후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출했는데요. 때문에 요즘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외출 시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저렴한 비용으로 먼 거리를 이동할 수도 있으니 돈도 절약할 수 있죠. 평소에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운동 효과가 있다고 하니 당장 실천할 이유, 충분하지 않나요?



지금까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6월 5일, 환경의 날부터 지구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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