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로 환골탈태! 2018 S/S 패션 트렌드

‘내일 뭐 입지?’ 분명 어제 쇼핑했는데 옷장 앞에서 고민은 멈추질 않습니다. 하지만 쇼핑을 가도 고민은 계속됩니다. 수많은 패션 아이템들을 보고 결정 장애에 빠지게 되죠. 올해에는 옷 좀 입는다는 얘기 듣고 싶으신 분들 모두 주목해보세요. 데일리로 활용 가능한 2018년 S/S 패션 트렌드 스타일 가이드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1. 클론이어도 괜찮아! 트렌치코트 

봄 하면 떠오르는 남녀공용 아이템! 바로 트렌치코트입니다. 냉기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도 계절감을 미리 느끼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땐 몸을 충분히 감싸주는 트렌치코트로 한껏 봄을 느껴보세요.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군살은 숨겨주는 기특한 아이템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베이지색 롱 트렌치코트부터 실키한 소재 또는 파스텔컬러의 다양한 트렌치코트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요. 매년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있겠죠? 

2. 뒷모습도 과즙상! 파스텔컬러 

봄여름의 파스텔컬러는 매력을 120% 끌어올려 줍니다. 누가 입어도 사랑스러워 보이는 생크림같이 크리미한 색감이 특징인데요. 그중에서도 올해는 바이올렛 컬러가 눈에 띕니다.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8 올해의 컬러를 ‘울트라 바이올렛’으로 선정했기 때문인데요. 패션업계도 트렌드 컬러에 맞춰 바이올렛을 베이스로 한 보랏빛 아이템들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딱딱했던 검은 정장에서 소프트한 핑크 라벤더 컬러 슈트로 기분 전환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3. 두 손에게 자유를! 페니 팩(Fanny Pack)

힙 색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페니 팩’입니다. 90년대 후반에는 촌스럽다는 오해도 받았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몰려온 복고 트렌드와 함께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됐습니다. 추억의 아이템이자 두 손에게 자유를 주는 효율성 때문인지 이미 많은 모델들이 쿨한 패션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여행 갈 때 챙기면 간단한 물건 챙기기에 용이합니다. 특히나 원피스, 슈트, 스포츠 웨어 등 어떤 옷에 입어도 착 달라붙는 소화력이 데일리 룩에 적합합니다.

4. 모나미 펜도 괜찮아! 블랙&화이트 룩

언제 어디서 입어도 어울리는 TPO 효자 블랙&화이트 룩! 올해에는 진리의 블랙&화이트 룩이 좀 더 사랑받을 예정인데요. 깔끔한 컬러 조합 때문인지 대충 툭 입어도 멋스러워 보입니다. 하나쯤 갖고 있을 블랙 하의에 화이트 상의를 매치해보세요. 손이 가는 대로 입어도 단정한 매력이 풍깁니다. 두 가지의 소재와 디자인으로 이중적인 느낌을 낼 수 있는 투 페이스트 스타일로 연출해보셔도 좋습니다. 코디 걱정을 덜어주는 고마운 조합입니다.

5. 시즌 리스 트렌드! 체크 패턴

체크는 트렌드와 상관없이 사계절 사랑받는 패턴인데요. 패턴 종류만 해도 20가지가 넘습니다. 요즘엔 특히나 다양한 컬러와 위트를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체크 아이템들이 눈에 띕니다. 버버리 하면 떠오르는 허니 브라운 컬러의 빈티지 체크도 최근에 많은 셀럽들이 택하고 있죠. 하나 있으면 든든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옷장에 쭉 자리 잡을 거예요. 특히나 체크 재켓은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코디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살펴보세요. 

6. 복고의 열기는 쭉! 7080의 재현

복고 트렌드가 뜨겁습니다. 요즘 거리에 나가면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을 실감하실 텐데요. 버킷 햇, 롱 벨트, 쇼츠, 레트로 헤어 메이크업과 영상에 이르기까지 7080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7080을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청년들에게는 새로움을 안겨주고 있어요. 무난하게 따라잡고 싶다면 좋아하는 상의에 와이드 한 슬렉스와 나팔바지를 착용해보세요. 볼드한 큰 귀걸이나 오버사이즈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추천합니다.

2018 S/S 패션 트렌드, 잘 보셨나요? 봄여름 옷차림으로 달라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 상반기에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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