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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새해 목표! 잘 버리는 미니멀리스트 되는 법


새로운 해가 밝은지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습니다. 2017에서 2018로, 아직은 다소 낯선 숫자로 접어들면서 저마다 희망찬 계획을 세우셨을 것 같아요. 약 2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한 ‘미니멀리즘’을 결심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점에서 다른 다짐보다 조금은 거창하게 느껴지기도, 반대로 소박한 실천으로 가능할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스트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작은 실천으로 행동에 옮기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니멀리즘이란?


먼저 사전적 정의부터 알아볼게요. ‘미니멀리즘’이란 집에 꼭 필요한 물건만 두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단순한 삶을 의미합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남긴 집의 풍경을 상상해보면 됩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사람이 바로 미니멀리스트죠.

미니멀리즘을 정의하고 방법을 제시한 책들이 자기계발 코너에 속속 나타나고 종합 10위권 내에 랭크되는 등, 인기 도서 행진을 달리는 것만 봐도 그 열풍을 느낄 수 있어요. 관련 서적이 아마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니, 비단 우리나라만의 트렌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미니멀리즘 관련 서적을 펴낸 저자 곤도 마리에는 “낡은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도 멋지지만 귀중한 것을 정말 귀중하게 여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라”는 철학을 제시했어요.



2. 실천하는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법


그렇다면 이를 실생활로 옮겨놓고 싶다면 무엇부터 손을 대야 좋을까요? 말은 쉽지만 정든 물건과 하루아침에 이별하기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우선 내 방의 물건들이 한눈에 보이도록 바닥에 어질러두고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버려도 당장 지장이 없는 것’부터 고른 뒤, ‘2년째 안 입은 옷, 1년째 안 읽은 책’과 같이 기간을 정해 2차로 걸러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옷 한 벌을 사면 한 벌을 버리는 등 그때그때 비움을 실천하는 거예요.



3. <PROJECT 3.3.3>을 아시나요?


3.3.3 운동이란 것도 있습니다. 3달 동안 입는 옷을 (상하의 액세서리 다 합해서) 33개로만 살아보자, 즉 옷장을 줄여보자는 운동입니다. 버리자니 아쉬운데 아무래도 안 입을 옷, 살빠지면 입으려고 넣어둔 옷, 유행이 지났지만 다시 돌아올까봐 기다리는 옷 등등… 옷장이며 찬장에 가득한 물건들 중 정말로 내가 ‘사용’하는 건 몇 퍼센트나 될지 생각해보면 33개라는 숫자가 그리 적어보이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버려야 빈 공간이 생기고, 그래야만 진짜 소중한 것을 귀중하게 수납할 수 있으니까요.



4. 버림으로 채워지는 미니멀리즘


사사키 후미오가 쓴 미니멀리즘 도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만일 예전의 나처럼 불만투성이에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물건을 줄여보라. 반드시 뭔가가 바뀔 것이다. 유전이나 환경 탓이 아니다. 성격이나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도 아니다. 지나치게 많이 소유한 물건이 당신을 무너뜨리고 있다.”

비움으로써 되려 나를 풍요롭게 채우는 미니멀리즘. 나에게 진짜 귀중한 게 무엇인지 찾기 위해, 당연하게 자리 잡은 불필요한 먼지를 한 번쯤 걷어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삶에서 진짜 귀중한 무언가가 조개 속 진주처럼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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