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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더운 나라로! 겨울에 가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 5

겨울에 가기 좋은 동남아 여행지5


아침마다 극세사 이불과 전기장판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은 여행은커녕 몸을 일으켜 출근하고 등교하기에도 괴로운 분들을 위해, 겨울에 가면 그야말로 천국인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름에 가면 더위와 습도가 어마어마하지만, 겨울엔 여행하기 딱 좋은 온도와 정경을 자랑하는 동남아 여행지인데요. 올겨울 적당한 여행지를 고민하셨다면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1. 이제는 자타공인 핫플레이스,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언젠가부터 이름이 조금씩 들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완연한 ‘핫플레이스’ 위치로 올라선 여행지죠. 베트남 다낭은 `큰 강의 입구`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과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명실상부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났습니다. 서울과 이름이 같은 ‘한강(Song Han)’이 도시를 크게 가로지르고 있어 도심 호텔에서도 화려한 리버 뷰를 감상할 수 있죠. 깔끔한 해변, 고풍스러운 테마파크, 역사 깊은 성지까지 아우르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여행지라 자신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물가 또한 매력 포인트!



2. 세계 3대 석양이 있는 곳,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감히 ‘휴양지의 끝’이라 불릴 만한 여행지입니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일컬어지는 탄중아루 비치의 선셋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해진미, 천혜의 자연, 포근한 기후까지 휴양지의 모든 조건을 갖췄거든요. 특히 워터 프론트 해안 근처에 자리잡은 필리피노 마켓에서는 각종 해산물 요리와 신선한 열대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매력 중 또 하나는 호핑 투어(섬 투어)인데요. 시피 섬, 만따니니 섬, 마누칸 섬 등 유명하고 예쁜 섬들을 보트로 돌아보거나 투명한 바다 한가운데서 스노클링, 바나나보트와 같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3. 청춘이라면 한 번쯤, 라오스 시판돈

라오스 시판돈


라오스는 예능 <꽃보다 청춘>으로 급부상해 청춘들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비엔티엔, 루앙프라방, 방비엥 등 유명한 관광지도 많지만 시판돈은 비교적 덜 알려져 숨은 보석 같은 도시입니다. 시판돈의 이름은 ‘4천 개의 섬’을 의미하며 실제로 메콩강 줄기 주변에 4천여 개의 섬을 품고 있다고 해요. 운이 좋다면 다른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민물 돌고래도 관찰할 수 있고,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덕에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때 묻지 않은 현지 사람들, 자연경관에 목마른 현대인이라면 라오스 여행을 추천해요.



4. 고대 유적과 야시장 스웩의 조화, 캄보디아 씨엠립

캄보디아 씨엠립


캄보디아 씨엠립은 앙코르 유적의 중심지로 예능 <뭉쳐야 뜬다>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여행지입니다. 크메르 제국의 독특한 건축물과 대자연, 수상가옥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12월~2월 사이 강수량이 여름의 10분의 1도 안 되는 데다 기온도 19~30도 사이를 웃돌아 야외활동하기에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날이 저물면 씨엠립의 핫플레이스, 나이트 마켓과 펍스트리트에 꼭 들러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맛깔나는 맥주까지 곁들인다면 여행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예요.



5. 아름다운 해변 그 자체, 필리핀 보홀

필리핀 보홀


보홀은 필리핀 세부 옆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4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아열대성 기후로 우리나라의 겨울에 해당하는 12월~4월이 건기이기 때문에 크고 신비로운 백사장을 마음껏 누비며 휴양을 즐길 수 있죠. 그 가운데서도 ‘알로나비치’가 보홀의 대표적인 해변인데요. 해가 지면 해변 전체가 레스토랑과 바로 변신해 해변의 분위기를 그대로 누리면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답니다. 키세스 초콜릿 모양을 닮아 ‘초콜릿 힐’이라 불리는 산봉우리도 꼭 가볼 만한 관광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