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신한카드 Love Concert 부산 (러브콘서트)

매년 10월, 부산에서는 세계적인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지난 10월 5일! 전 세계 수많은 영화인들과 영화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한카드 러브콘서트(LOVE CONCERT)가 열렸답니다.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신한카드 LOVE CONCERT’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10월 5일 금요일 오후, 한적했던 부산 영화의전당 앞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왜일까요?

 이 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신한카드 러브콘서트때문이에요 지난 9월 광주 러브콘서트 이후 한달만에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신한카드 러브콘서트’에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미리 오셔서 입장권 교환하시는 분들의 얼굴에 기대감이 가득~묻어있어 준비하는 스탭들도 많이 긴장했답니다.

공연을 관람하실 분들과 똑같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안내하고 있는 신한카드 러브콘서트 스탭들!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신한카드 러브콘서트를 기다리는 어마어마한 인파는 바로 러브콘서트 입장을 기다리는 분들이랍니다. 이른 시간부터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러브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답니다

드디어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신한카드 러브콘서트’ 입장이 시작되었어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는 ‘신한카드 러브콘서트’ 진행을 맡아주신 MC호란님의 무대로 기다리고 기다렸던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호란님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죠. One fine day와 그리움,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로 멋지게 콘서트의 오프닝을 열어주신 MC호란님 노래는 물론이고 매끄러운 진행까지! 러브콘서트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셨어요. 

호란님의 무대가 끝나고 막간을 이용하여 '사랑을 전하세요!' 이벤트가 진행되었어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에게 평소에 쑥스러워서 전하지 못했던 ‘사랑해’ 라는 말을 많은 관객이 보는 앞에서 용기있게 전달하는 미션이 있었던 이벤트였죠. 2012년 4월 대전을 시작으로 6월 대구, 9월 광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러브콘서트, 올해 러브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부산 콘서트에서는 '러브콘서트' 주제에 걸맞는 이벤트였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무대위에 올라와서 사랑을 전하고 싶은 분의 이름과 함께 '사랑해'를 외치면서 두 손으로 머리 위에 하트모양을 그리면, 3초안에 사랑을 전해받은 주인공이 객석에서 일어나 똑같이 양손 하트를 그리며 "나도!"를 외치면 성공! 미션에 성공한 관객분들에게는 씨네드쉐프 센텀점 영화관람권을 선물로 드렸답니다. 수많은 관객이 쳐다보고 있는 무대에 서는 것도 떨리는 일인데, 그 무대위에서 자신있게 ㅇㅇ야 사랑해! 를 외치는 관객분들이 얼마나 멋있어 보였는지 몰라요. 엄마, 형 등 가족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분,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한 분들까지~ 러브콘서트에서 공개적으로 사랑을 확인한 멋진 주인공분들 덕분에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답니다. 너무 부럽고 보기좋았어요 

이벤트가 끝나고 두번째 가수가 무대위로 올라왔어요. 주인공은 바로 감성발라드 1인자 케이윌! 지난 4월 대전 러브콘서트 이후 정말 오랜만에 러브콘서트 무대에서 만났는데요, 몇달 사이에 더 멋있어지셨더라구요.

가을저녁에 잘 어울리는 노래를 모두 라이브로 소화해주셨어요. 역시 폭풍가창력! 여성 관객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케이윌의 무대였답니다. (이번에 나온 정규앨범도 단연 최고!)

멋진 가수분들의 무대도 좋았지만 또 하나의 감동은 관객여러분들의 호응이에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에 관객분들의 뜨거운 호응이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러브콘서트에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이 콘서트에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은 러브콘서트를 준비했던 모든 스탭들과 가수분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답니다.

다음 무대는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폭풍감동을 전해주는, 라이브 무대의 종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 이영현씨! 이영현씨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뜨거운 감동을 선물해주셨답니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셨었는데, 러브콘서트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셨어요. 사진 속 노래하는 모습만으로도 이 날의 감동이 그대로 다시 전해지는 것 같아요.

벌써 3번째 러브콘서트 출연에 매번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물해주시는 김태우씨 덕분에 영화의 전당이 열기로 후끈후끈해졌답니다. 특히 마지막엔 과거 god 시절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주셔서 한참 god를 연호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 아마 저 말고도 그런 분들 많으셨겠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러브콘서트를 즐기시는 관객분들의 모습! 신나게 즐기다보니 어느덧 마지막 무대만 남았더라구요  마지막 무대는 누구!?

가창력이면 가창력, 비주얼이면 비주얼! 모든게 완벽한 남자~ 가수 김범수씨가 소개되었습니다  옛날엔 김범수 = 발라드 라는 절대공식이 있었는데 이제 그 공식도 깨진지 오래죠 정말 유쾌한 무대를 만들어주셨답니다.

모 CF 까지 등장한 김범수 버전 '님과함께'는 아쉽기만 했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후회없이! 마무리해주었답니다. 정말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지만 약 한시간 사십여분의 콘서트가 정말 1분처럼 지나갔는데 어떻게 아쉽지 않을 수가 있나요   특히 부산 러브콘서트는 올해의 마지막 러브콘서트이기도 해서 그 아쉬움이 정말 컸답니다. 러브콘서트에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같은 생각이었을거예요. 아쉽게도 2012년 러브콘서트는 부산에서 막을 내렸지만 2013년에도 러브콘서트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