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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신카피플

2016 신한카드 신입채용 면접 후기 ‘참신한 오디션’ 현장



지난 11월 3일,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2016 신한카드 신입 채용 참신한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1차 서류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여러분들은 이 날 하루 동안 실무자 면접을 겸한 오픈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 팀 프로젝트, 인적성검사 등 준비된 면접 전형에 저마다의 참신함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셨는데요, 저 역시 긴장된 마음으로 면접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 백년관 앞에 모여 준비된 버스를 타고 용인에 위치한 연수원으로 향합니다.






도착 후에는 안내에 따라 바로 지하에 있는 대강당으로 모였는데요, 하루 동안 ‘참신한 오디션’이 진행될 연수원 곳곳에서 2016 신한카드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해주신 지원자 여러분들을 환영하는 선배들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






이 날 신한카드 면접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바쁘게 움직이셨을 지원자 여러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커피, 간식 등이 준비되었어요. 






적성검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강당에서는 아주 예전부터 최근까지의 신한카드 TV 광고 영상이 재생되었습니다. 예전의 광고 영상은 회사에서도 사실 자주 볼 기회는 없는데요, 오랜만에 예전 광고를 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기분이 묘했답니다. :) 






이어 신한카드 회사 소개 및 참신한 오디션 일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고, 신한카드 지원부문 조성하 부사장님께서 지원자 여러분들에 대한 환영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모든 말씀을 집중하여 듣는 지원자 분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자세가 고쳐지더라고요. :-)






모든 안내가 끝난 후 인적성검사로 본격적인 참신한 오디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슥- 슥- 문제 푸는 소리가 대강당을 가득 채웠어요. 조용히 마음 속으로 지원자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인적성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신한 오디션’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아직 아무도 없는 면접 장소이지만 들어서는 순간 왠지 모를 긴장감이! :) 


인적성검사가 끝나면 조별로 나뉘어 지정된 장소에서 오픈 스피치, 마시멜로우 챌린지, 개별 PT, 팀 프로젝트, 직무 역량 면접 등 참신한 오디션이 진행될 텐데요, 모든 전형이 하루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틈틈이 드실 수 있는 커피와 음료, 간식 등도 준비해두었답니다.





지원자 여러분들이 인적성검사에 임하는 동안 하루를 함께 보낼 면접관의 본격적인 ‘참신한 오디션’ 시작 전 마무리 교육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후배들을 만나게 된 선배로서의 설렘과 면접관으로서의 긴장감이 모두 느껴지는 현장!








참신한 오디션이 진행될 각각의 면접 장소와 면접관 교육실을 둘러보고 오니, 어느새 인적성검사가 끝나 조별로 면접 장소로 이동하기 시작했어요. 한 조는 같은 직무 지원자와 2명의 면접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면접관은 현업 담당 실무자들로 선발되었습니다.








각 조별로 면접 장소에 도착한 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


신한카드 참신한 오디션은 딱딱하게 질답만 오가는 면접의 형식에서 벗어나 이름 그대로 ‘오디션’처럼 지원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원자가 가진 잠재역량을 자율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신한카드의 면접 전형이랍니다. :)






참신한 오디션 첫 번째 순서는 ‘Charm 신한’ OPEN Speech 였는데요, 참신한 오픈 스피치는 형식에 제한은 없으며 주어진 시간동안 지원자 본인을 자유롭게 어필할 수 있는 스피치 전형입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본인을 소개한다는 것이 사실 마음처럼 쉽지 않은데, 열심히 준비한 각자의 방식대로 흔들림없이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







참신한 오픈 스피치가 모두 끝난 후에는 바로 이어 마시멜로우 챌린지(Marshmallow Challenge)가 진행되었어요. 마시멜로우 챌린지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스파게티면과 마시멜로우를 이용하여 가장 높게 탑을 쌓는 거예요. 


마시멜로우 챌린지는 한 조를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실제로 탑을 쌓기 전 팀원들이 함께 어떻게 하면 더 견고하고 높게 쌓을 수 있을지 논의하고 가볍게 설계도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짧은 논의에서 나온 팀원들의 의견을 모아 스파게티면과 마시멜로우를 이어 쌓아올리기 시작합니다. 취재를 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쌓아올릴지 상상해보았는데요,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원자 분들!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스파게티면 탑을 만드시더라고요. :)


단순히 높게 쌓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여러 가닥의 면을 마시멜로우로 연결하여 탄탄하게 기초를 다지고 안정적으로 쌓아올리는 팀도 있었고, 벽면을 X자로 만들며 얇지만 견고하게 올리는 팀도 있었습니다. 혹시나 무너지지 않을까 싶어 지원자 분들과 같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두 손을 꼭 쥐고 지켜보았어요. :-)








지원자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던 재미있는 마시멜로우 챌린지로 오전의 전형은 모두 끝나고, 드디어 다들 기다리셨을 점심시간! :)





사실 기흥 연수원 식사는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평소에 먹을 수 없고 연수원에 오는 일도 드물다보니 연수원에 갈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식사가 이야기 소재로 등장할 정도! 지원자 분들도 맛있게 드셨을지 궁금하네요 :-)







오후 시간은 개별 프리젠테이션 전형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사전에 미리 전달된 주제에 대해 지원자가 스스로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됩니다. 역시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최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 


같은 주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사이트는 물론 날카로운 면접관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술술 대답하는 지원자분들의 멋진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팀 프로젝트는 마시멜로우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각 팀마다 다른 주제가 주어져 해당 주제에 대해 그 자리에서 발표 자료를 만들어 실제로 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까지 가져보았어요.





면접 당일에 알게된 주제에 맞춰 주어진 시간 안에 탄탄한 발표 자료를 만들어 발표함은 물론이고 현업 담당자 못지 않게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는 지원자 분들도 있어 마음 속으로 남몰래 놀라기도 여러 번! :-)


팀 프로젝트를 마친 후에는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진행된 직무 역량 면접은 마지막 전형인 만큼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조금 더 깊은 질문, 그리고 실무에 대하여 지원자 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전형 일정을 마치고 진행된 OPEN Talk는 하루동안 수고하신 지원자 분들과 면접관이 피자와 치킨, 맥주 등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지원자 분들은 앞선 오픈 스피치나 개별 프리젠테이션 중 긴장한 탓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궁금했던 부분도 질문하셨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강당에 다시 모여 오늘 하루를 정리하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오전에 취합했던 지역에 따라 버스를 나눠타고 드디어 귀가! 오늘 하루동안 함께 했던 면접관들이 직접 배웅까지 해주셨답니다. :)


지원자 분들이 모두 떠나고 텅 빈 연수원에 남아 하루를 정리하며 면접관들도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면접관과 지원자로 만났지만 이른 아침부터 저녁 시간까지 열정과 참신함으로 똘똘 뭉친 지원자 분들과 함께하며 다시 한 번 신입사원 때가 떠올랐다고 하시고, 저 역시 취재를 하면서 ‘이렇게 하루종일 무언가에 열중하고 노력했던 적이 언제였나’ 싶어 스스로를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정해진 채용 일정에 따라 참신한 오디션에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선후배가 되어 다시 만날 수는 없지만 서로에게 좋은 경험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하루였기를 바라며, 모두 화이팅입니다! :-)